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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타들의 모습만 보다 보면 마냥 부러워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빛을 보는 사람은 극일부라고 하죠. 그래서인지 뜨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들에게 스폰 제의를 하거나, 어느 정도 뜨고 나서도 화제성 있는 위험한 도박 같은 제의를 해오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고 합니다.


한 여배우는 과거 2억 누드집 제의를 받았지만 단칼에 거절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그때 그 여배우가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그 주인공은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해온 모델 출신 한영입니다. 한영은 1998년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학처럼 긴 다리를 선보여 학다리 타이틀이 붙기도 했죠. 키는 프로필상 178cm였으나 실제로 180cm에 육박한다고 하죠.

 

긴 다리는 물론 슈퍼모델 출신답게 몸매가 좋아서인지 이미지만 보고 각종 제의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하네요. 한 인터뷰에서 2억 누드집 제의가 들어왔던 과거에 대해 묻자, 고민할 것도 없이 거절했다며 아무리 궁해도 자신의 가치관으로는 안 되는 것이었다고 못을 박았죠. 한영은 아빠가 누드집 찍는다고 하면 호적에서 파셨을 거라며 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영은 현재 방송인으로서 토크쇼 등 방송을 오가고 있는데요. 가수 겸 배우라는 타이틀이 있듯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해온 전적이 있습니다. 여전히 이어갈 의사도 있어보였죠. 그래서 앞으로를 더 종잡을 수 없는 한영인데요. 그녀의 과거 이력들을 먼저 볼까요?

 

슈퍼모델 선발대회 이후 모델에서 가수로 한영은 첫번째 변신을 시작했습니다. 걸그룹 'LPG' 멤버로서 데뷔하면서였죠. 당시만 해도 또 지금을 보더라도 트로트 걸그룹은 정말 특이한 존재였는데요. 한영이 속했던 그룹 'LPG'가 바로 그런 트로트 걸그룹이었습니다.

 

지금이야 트로트 전성시대라고 불릴 만큼 트로트가 흥행하고 있지만 그때만 해도 마니아층이 줄곧 있었을 뿐 트로트가 대중가요 사이에서 돋보이는 일은 많지 않았기때문에 다소 모험인 측면이 있었습니다. 멤버들이 슈퍼모델 및 미스코리아 출신이었기때문에 더욱 그랬죠.

 

트로트 걸그룹이라는 모험은 결과적으로 보면 성공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단 이유로 조금 화제가 됐지만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고 아이돌도 트로트 가수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행사 등 활동을 이어나갔고 기수체제로 운영되면서 한영은 1기 멤버로서 남은 채 그룹을 탈퇴합니다. 그래도 이후 솔로 앨범을 내는 등 가수로서의 활동은 눟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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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좋은 아침' / KBS '여유만만'

배우로서 연기활동을 하기도 했죠. 딱 한 영역에서 뚜렷한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가수, 배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자리잡아가던 한영이었는데요. 그즈음 갑작스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2년 갑상샘암 판정을 받은 것이었죠. 이에 한영은 하던 방송을 모두 그만둔 채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출처 - instagram @han_young123

이후 치료를 꾸준히 받은 끝에 완치되어 약 1년여 만에 연예계에 돌아왔는데요. 연예인에게 가장 무서운 게 공백기라 하듯 돌아와서 새롭게 자리잡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리지 않고 열정으로 달려든 결과 홈쇼핑 완판을 이끌어내는 완판녀가 되기도 했고, 토크쇼 등 다양한 방송에 패널 등으로 참여하기도 했죠. 현재까지도 다양한 방송을 오가며 활동 중이라고 하는데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승승장구하셨음 좋겠네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