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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은 럭셔리 자동차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앞 운전석과 확연히 구분되어 있는 뒷좌석은 편안하게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을뿐 아니라 각종 첨단 또는 럭셔리 기능들로 일반 자동차에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세상에 단 한대씩 밖에 없는 정말 독특한 기능들을 가진 리무진들이 있죠. 그럼 다음은 우리가 상상도 못할 이색적인 기능들을 탑재한 리무진 종류 베스트 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뒷좌석 카브리올레

140만달러 (15억7,100만원)의 어마무시한 가격표가 매겨진 2013년형 마이바흐 랜덜렛 리무진은 뒷 좌석만 하드루프 카브리올레로 제작되어 슈퍼리치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  밀리언 유로 미니

135만달러 (15억1,500만원)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이 미니 쿠퍼는 외부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47인치 LED 스크린과 70개의 TFT 모니터, 30개의 주차 센서 그리고 20개의 카메라들을 장착하거 있습니다.



 3.  바주카포도 견디는 괴물

'The Beast'는 2009년부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타고 다니는 캐딜락 리무진입니다. 이 리무진은 대부분의 소총은 물론 바주카포 또는 지뢰가 폭발해도 거뜬히 견뎌내는 무서운 내구성을 가지고 있죠. 아래 사진의 방탄 문 두께를 보시면 대충 이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시저 도어 + 걸윙 도어

텍사스 280인치 트리플 액셀 H2 허머 리무진은 세상에서 유일한 시저 도어와 걸윙 도어를 모두 선보이는 자동차입니다.



 5.  자쿠지 욕조

'Bornrich'에 공개된 이 레드와 핑크 미니 쿠퍼 리무진에는 뜨거운 물이 데워져서 몸을 지질 수 있는 전용 자쿠지를 뒤 트렁크 부분에 탑재하고 있죠. 


 6.  실내 수영장

라스베가스에서 직접 렌탈이 가능한 이 허머 리무진 안에는 길게 설치된 실내 풀장이 있어, 위스키 한잔과 함께 차 밖을 나가지도 않고 수영을 즐길 수 있답니다.



 7.  헬리패드

기네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긴 리무진으로 등재된 '아메리칸 드림' 리무진은 총 길이 30m로 26개의 바퀴들과 아래 사진들과 같이 맨 뒤에 소형 헬리콥터 착륙장을 갖추고 있죠. 



 8.  폴 댄스

광란의 댄스 파티로 많이 이용되는 럭셔리 휴양지들의 파티전용 리무진에는 언제든지 춤을 출 수 있는 봉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9.  100% 전기 리무진

KAZ는 이탈리아와 일본 합작품으로 오직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리무진을 5년간의 개발 끝에 만들어냈습니다. 400만달러 (44억9,000만원)가 넘는 KAZ는 75마력의 전기 엔진을 6개나 장착하고 있죠.



 보너스.  실내 주차장

리무진 보다는 대형 RV에 가까운 페더라이트 반타레 플레티늄 플러스 (Featherlite Vantare Platinum Plus)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26억원의 가격표가 매겨져 있습니다. 이 차량에는 일반 자동차 한대를 싣고 다닐 수 있는 차고가 아래와 같이 마련되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