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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었던 물건이 있죠. 

바로 드론인데요. 당시 매우 생소했는데 이제는 방송은 물론 농사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죠. 이렇듯 취미로 드론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면서 최근 드론 법 개정이 바뀌었습니다. 안전 수칙을 교육하기 위함인데요. 250g 이상의 드론을 사용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드론 자격증 시험이 족보 없이는 통과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시험 수준이 어떻길래 논란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론은 무선전파로 조정할 수 있는 무인 비행기입니다. 크기는 25g부터 1200kg까지 매우 다양한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활용도 되고 활용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드론 자격증은 1종부터 4종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최근 4종인 250g인 드론도 6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요. 2kg~ 7kg 무게가 나가는 드론은 필기시험과 6시간의 비행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이상의 무게가 나가는 드론은 필기시험은 물론 실기시험과 1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이 필요합니다.

필기시험은 1~4종까지 학과, 범위, 난이도가 동일한데요. 4과목 40문제 중 70점 이상을 합격해야 합니다. 드론이 상용화되기는 했지만 아직 인식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드론 자격증을 좀 더 세분화하여 안전 교육하기 위해 보완한 것으로 보입니다.

 

드론 이용자가 늘면서 레저용 드론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세분화한 자격증이 있으나 마나 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취득할 4종 250g 드론의 온라인 교육은 드론과 관련 없는 교육이었는데요.

 

온라인 교육에서는 난데없이 잠의 특징과 종류에 대해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비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소제목을 달고 렘수면도 가르치고 있던 것인데요. 또한 출제된 문제에서는 지구 대기권 특징부터 국제 표준대기압 등 드론과는 관련 없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드론 시험 족보가 떠돌고 있습니다. 족보를 보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인데요. 1종 시험 보다 4종 시험이 더 어렵고 시험이 매번 똑같은 문제가 제출되는 것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시험이 실제 드론을 사용하는데 의미가 있느냐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교통안전공단은 표준교재 기준으로 출제되었다며 자격제도가 바뀐지 얼마 안 되어 그렇다고 앞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드론은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한 기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고령군에서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여 순찰 단속에 나서고 있는데요. 강릉시는 경포 벚꽃 명소에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드론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방송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인력이 부족한 농촌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면적이 넓어 관리하기 힘든 논과 밭을 농업용 드론으로 관리하는데요. 병해충 방제와 파종, 수분 공급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각 시와 군에서는 농업인의 드론 자격증 취득하기 위해서 교육비를 지원하기 나섰습니다.

 

실제 드론을 사용하면서 기존 인력을 쓰는 것보다 1/10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좁은 공간에도 이륙이 가능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서도 가능합니다. 고령화된 농촌에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드론 활용이 매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드론을 잘 활용만 하면 우리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하루빨리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자격시험으로 변화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