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국의 한 매체는 “우효광이 술자리를 마친 뒤 한 여성을 자신의 허벅지 위에 앉혔다”라고 보도하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우효광은 차에 타기 전 여성을 불러 허벅지에 앉혔는데요. 이 영상은 한국과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우효광의 소속사에서는 “지인들과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전했지만 오히려 우효광의 과거 행동들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죠.
재조명되는
우효광 과거 행동
우효광의 불륜설이 불거지면서 우효광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우효광은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 할지라도 경솔한 행동을 보여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는데요. 추자현 역시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라고 입장문을 남겼죠.
두 사람이 각각 입장문을 올리면서 우효광의 불륜 논란은 지나갔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우효광의 과거 행동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7년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보여준 우효광의 태도와 말이 화제가 되고 있죠.
영상 속에서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는 중국에 위치한 한 훠궈 집에서 외식을 하고 있습니다. 식당에 있는 손님들은 추자현에게만 사인을 받아 갔는데요. 이에 우효광은 “왜 나한테는 사인 안 받고 그냥 가는 거냐”라고 물으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배우
실제 중국에서 추자현의 위치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추자현은 중국 내에서 굉장히 높은 출연료를 받는 탑 여배우인데요. 실제로 중국의 한 매체는 추자현을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배우라고 평가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제작하는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기도 했죠.
반면에 우효광은 추자현에 비해 배우로서 입지가 높지 않은 편입니다. 중국 내에서는 추자현 남편으로 더 유명한데요. 그 때문에 우효광의 이번 사건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팬들 모두 우효광을 질책하고 있죠.
우효광이
더 비판받는 이유
우효광의 불륜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6년 10월 한 여성과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2016년 10월은 추자현과의 결혼을 앞둔 상황이었죠. 이에 우효광은 “12년 지기 친구이자 대학교 동창”이라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오랜만에 식사를 했으며, 친분의 의미로 손을 잡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방송에서 보이는 우효광은 애처가 그 자체였는데요. 우효광의 불륜설과 더불어 과거 행적까지 재조명되며 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누리꾼들은 “처음이 아니라는 게 더 충격적” “제발 정신 차리고 살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누리꾼들 역시 우효광의 웨이보 계정에 방문해 “중국 남자 얼굴에 먹칠하지 마라” “도덕적이지 못한 행동이다” 등의 질책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