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7년 차인데도
애정이 흘러넘친다며
남편 자랑한 배우 한가인
출처: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배우 한가인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등장해 여전한 부부애를 자랑했다. 20일 방송되는 미우새 예고편에서는 원조 국민 첫사랑이자 대한민국 대표 미녀 한가인이 출연했다.
그녀는 연정훈이 아직도 밖에만 나갔다 오면 “안구 정화 좀 해야지~”라며 닭살 멘트를 날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편 연정훈과 17년째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유지하는 비법으로는 밀당을 꼽았다. 연정훈이 ‘밀당의 귀재’라고 부를 정도라는 한가인은 ‘3한4온법’이라는 본인만의 밀당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출처: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
출처: MBC 드라마 ‘신입사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방송된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당시 한가인은 떠오르는 미모의 신인 배우였다. 만 21세였던 ‘노란손수건’ 속 한가인은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청순한 여신 미모가 돋보인다.
연정훈은 한가인에게 반해 모든 출연료를 회식에 쓸 정도로 만남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1박 2일에서 한가인은 “나한테 사귀자고 말하지 못했다. 제일 잘하는 구렁이 담 넘어가는 스타일로 했다”면서 전화로 서로 호감을 드러내다가 관계가 발전했다고 밝혔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연정훈과 한가인은 2년의 열애 끝에 2005년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하던 한가인의 나이가 만 23세여서 연정훈은 4살 연상이었음에도 3대 도둑이라 불리며 뭇 남성들의 질투를 받았다.
출처: KBS 예능 ‘1박 2일’
한가인은 결혼에 대해서 “남편 집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는데 어머님과도 아주 친해졌다. 1주년 되는 날에 어머님이 결혼할 거냐고 물으셔서 당황했다. 남편은 당연히 결혼해야지라고 답하더라. 눈 떠보니 결혼식장이었다”고 회상했다.
출처: 웹예능 ‘문명특급’
출처: instagram@hangaingagari
이후에도 행복한 생활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2016년 4월 소중한 첫 딸 연제이 양을 품에 안았으며, 2019년 둘째 연재우 군을 득남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가인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딸이 그린 그림이나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SBS 인기 웹 예능 ‘문명 특급’에서 “연예인은 부캐이고, 진짜 본캐는 엄마다. 내가 진짜 연반인”이라 고백하며 웃음 속에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기도 했다.
출처: SBS 예능 ‘싱포골드’
출처: MBN 예능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사생활’
최근 신비주의를 벗어던지고 ‘써클하우스’, ‘싱포골드’,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사생활’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털털하고 솔직한 입담을 보여주고 있는 한가인이 앞으로도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가인이 연정훈과의 달콤한 부부 생활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또 다른 밀당법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20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