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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첫 예능 나선 전 체조선수 손연재
소식하는 모습 보이며 "은퇴 후 식욕 없다" 말해
은퇴 후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질려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 : instagram@yeonjae_son

 

1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손연재가 출연해 "안녕하세요 결혼한 손연재입니다"라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본인이 개최한 주니어 국제대회를 위해 대회장 근처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한 손연재는 "제가 어릴 때부터 국제 대회 참여하면 기가 죽었다. 사비로 가면 한 달에 3,000만 원 정도 들었다"라면서 자신이 겪은 길을 후배들은 좀 더 편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호텔에서도 빠질 수 없는 모닝 루틴 스트레칭으로 아침을 열며 "너무 힘들었다. 오전 여섯 시는 저도 힘들고. 잘 안 늘어나서"라며 힘들었다고 말했다.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 : instagram@jinams2w_1112

 

손연재가 소파와 의자를 두고 다리를 벌려 스트레칭을 마무리하자 출연진들은 경악하고 양세형은 "고문이다. 찢는 수준이 아니다. 180도도 아니고 220도로 찢는다"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손연재는 아침 식사로 요거트 조금과 간단한 과일을 조금 먹자 걱정스러운 출연자들의 질문에 손연재는 "은퇴하고 식욕이 없어졌다"라고 말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은 못 먹게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오히려 안 먹게 된다. 오히려 그때는 못 먹게 하니까 막 먹어서 지금보다 더 쪄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 : JTBC '위대한 배태랑'

출처 : instagram@yeonjae_son

 

손연재는 앞서 2020년 JTBC '위대한 배태랑'에 출연해 은퇴 4년 만에 은퇴 후 찐 살을 모두 뺐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저도 사실 은퇴하고 6~7kg 쪘다가 빠졌다"라며 "음식을 못 먹는 상태로 평생을 살다가 원 없이 먹으니까 질린 거다. 음식에 대한 집착을 안 하니까 살이 빠지더라"고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2010년 2월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시니어에 데뷔해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5위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한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2017년 2월 18일 공식 은퇴 선언을 했으며 지난해 8월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