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필립
'♥미나' 아내 응원에 대학교 진학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정체 공개
출처 : Instargram@phillipkorea
출처 : Instargram@minakorea
가수 류필립이 17살 연상 아내 가수 미나의 내조를 자랑했다.
지난 5일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6연승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에게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이 출연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등장한 류필립은 49대50으로 패배해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데뷔 10년 차 가수로 현재 댄스 트로트 그룹 K4로 활동 중이다. 류필립은 아내 미나의 남편으로 더 유명하다.
정체가 공개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류필립은 "미나 씨와 연애 3년, 결혼 5년을 함께 했다"라며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한결같은 사이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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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7살 연상인 아내에 대해 "미나 씨가 폴댄스도 하면서 관리를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더 어려지고 예뻐지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설렌다"라고 자랑해 출연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10년 차 가수지만 류필립에게 이번 '복면가왕' 무대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한다. 그는 "20대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무대에 선 것은 솔직히 손에 꼽는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이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서 류필립은 "최근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서울예대 공연학부 22학번으로 진학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가수를 그만두고 대학로에서 연기를 1~2년 했는데 미나 씨가 전문적으로 배우면 좋겠다고 해서 35살에 대학생이 됐다"라고 전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Instargram@min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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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과 미나는 2015년 17년 나이 차의 연상연하 커플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그해 입대를 했고, 3년 뒤인 2018년 법적으로 두 사람은 부부가 되어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SBS '스타사관학교'에서 모델로 얼굴을 알린 류필립은 그룹 소리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류필립은 지난해 MBN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헬로트로트'에 출연했다. 종영 이후 출연자들과 함께 댄스 트로트 그룹 K4로 재데뷔해서 이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