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martincome.com

참치집 사장님 의뢰
“일하기 싫고 매일 술 마셔”
서장훈의 일침은?!

출처 :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처 :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기 예능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주6일 술 마신다는 40대 자영업자 의뢰인이 찾아왔다. ‘덤프트럭급’ 주량으로 알려진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아주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에 방영한 회차에는 참치집을 운영하는 40대 자영업자가 출연했다. 그는 이수근, 서장훈 두 보살에게 “일이 너무 하기 싫다. 정신 차리게 해달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의뢰인은 “원래는 3대째 사진관을 운영했다”며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행사가 없으니 운영이 어려워졌다. 돈도 다 떨어졌는데 먼저 참치집 사장인 친한 동생 권유로 일을 배워 열었다”고 설명했다. “개업 초기엔 열심히 일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 뉴스1

출처 : 무엇이든 물어보살

하지만 의뢰인에게 금방 문제가 생겼다. 그는 “얼마 전에 사진에 관련된 큰 프로젝트가 있어서 두 달 동안 참치집 문을 안 열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러면 다시 사진 일을 하는 건 어때?”라고 물었다. 그러나 의뢰인은 “그만두며 거래처를 다 주변에 넘겨줬고, 매번 이런 프로젝트가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의뢰인은 "아침에 늦게 일어난다. 가게로 가서 참치 손질을 하고 쉬다가 오후 5시에 오픈한다. 열심히 일하다가 누가 술 먹자고 하면 나가서 한 잔 먹는다"라고 일과를 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바로 "내가 보니까 지금 가장 하기 싫은 이유를 알았다"라며 술 습관을 지적했다.

서장훈은 “사진을 하든 참치집을 하든 이런 식이면 성공할 수 없다”며 “네 인생에 대한 마인드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일침을 가했다. 의뢰인이 “매일 아침 ‘열심히 해야지’ 하는데 안 되니까”라고 변명했지만, 서장훈은 “네 주위에 돈 열심히 버시는 분들 보면 답이 나올 거야. 너처럼 해서 돈 번다는 사람은 머리털 나고 본 적이 없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출처 :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처 : 무엇이든 물어보살

또 "장사 잘되는 사장님들 보면 종일 노력한다. 그래도 맛이 떨어질까 봐 전전긍긍한다. 아침부터 일어나 재료 구하러 다닌다. 그런 집들만 성공하는 거다"라며 "일주일에 6번 술을 마시는 건 그건 병이다. 중독이다. 이런 식으로 가면 정말 나이 먹고 구차해진다"고 쐐기를 박았다.

서장훈은 끝으로 의뢰인에게 "오늘부터 인생의 방향을 바꿔라. 메뉴도 개발하고 연구해도 될까 말까다. 새로운 마음으로 점심에도 문 열고 시간도 딱 정해놓고 해라"고 충고했다.

한편 서장훈은 소문난 ‘빌딩 부자’로 알려졌다. 2000년 약 28억 원대에 경매로 낙찰받은 서초구 양재역 빌딩은 현재 450억 원대까지 올랐다고 한다. 이 외에 동작구 흑석동 약 150억 원대 빌딩, 마포구 서교동 약 140억 원대 빌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