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
한예슬 출연해 이야기 나눠
'연예계 X파일' 당시 심정 언급
출처 : Youtube@슈퍼마켙 소라
배우 한예슬이 루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한예슬 남친 앞에서 이것까지 가능하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예슬은 연기, 과거, 열애, 루머 등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특히 한예슬은 19년 전 연예계를 뒤집어놓을 정도로 화제였던 '연예계 X파일'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출처 : Youtube@슈퍼마켙 소라
한예슬은 "인생은 참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 처음 '논스톱'으로 어린 나이에 한국 와서 활동하면서 갑자기 유명해지고 모든 게 너무 좋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때부터 루머들이 떠돌아다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X파일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제 이름이 올라갔는데 저에 대한 온갖 루머들이 있었다. 모든 사람이 나를 그런 식으로 쳐다보는 것 같았다.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장 상처 되는 건 가장 가까운 사람이 저한테 '사실이야?'하고 물어볼 때였다. 모르는 사람들은 루머가 재밌으니까 믿고 싶은 대로 믿는데 주변 사람들은 저를 이렇게 보면서 '솔직히 이야기해 봐' 이렇게 이야기하면 정말 상처가 된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까운 사람에게도 의심받았던 한예슬이 고충을 토로하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Instagram@han_ye_seul_
한편 한예슬이 언급한 것은 '블랙 X파일'로 지난 2005년 온라인으로 유출된 문건이다.
이는 한 광고 기획사에서 스타 마케팅 시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문건으로 해당 파일에는 100여 명의 연예인 신상 정보가 포함됐다.
당시 신인이었던 한예슬도 이에 포함됐는데,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입상 순간부터 연기 데뷔, 장단점과 루머, 앞으로의 비전 등이 담겼다.
특히 한예슬이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유흥업에 종사했다는 내용이 이슈가 됐고, 추후 한예슬은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