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martincome.com

연예인 배우자보다 더 뜬
외식 사업가

700억 밥재벌이라는 별명이 있는 백종원은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립니다. 성공한 기업가 뿐만 아니라 요리는 물론 예능계의 블루칩 그리고 현재는 외식업주들의 존경의 대상이기도 하죠. 배우 소유진과 결혼하며 대중의 관심을 살짝 받긴 했지만, 본격적으로는 마리텔에 더욱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친근감 있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고 '따라 해보니 맛있더라'라는 후기가 올라오며 그의 외식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도 향상된 것입니다.


하는 것마다 대박을 치고 있지만 그도 과거에는 적자 사업을 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대박 브랜드인 새마을 식당도 그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소신을 지켜가며 노력한 끝에 대박 난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백종원의 회심의 사업재기 아이템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대패삼겹살


지금은 들어도 별 감흥 없는 단어가 바로 대패 삼겹살입니다. 하지만 대패 삼겹살에 상표권이 등록을 백종원이 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1993년 논현동 먹자골목에서 백종원은 원조 쌈밥으로 재기에 성공을 합니다.  그 비결은 바로 대패삼겹살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인의 급한 성격에 딱 맞는 메뉴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얇게 썬 삼겹살은 노년층이 먹기에 부담도 없었던 것이죠. 사실 이 엄청난 메뉴는 백 대표가 실수로 고기가 아닌 햄을 써는 기계를 사 와서 나온 메뉴입니다. 상표권 등록을 했지만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벅찰 만큼 많은 업체들이 따라 해 결국은 모두 사용을 할 수 있게 허가를 했다고 하죠.


2) 우삼겹 창시자


대패 삼겹살 이후 우삼겹이 나오게 됩니다. 소갈비의 가슴 부위로 지방과 살이 적절히 섞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예능 방송에서 우삼겹 명칭에 대한 창시자 본인인 것을 드러내며 자부심을 보였었죠. 그가 우삼겹을 개발한 것은 대패삼겹살처럼 실수가 아닌 정확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한식 대표 메뉴 불고기가 양념으로 인해 거무튀튀해져 외국에서 신선하지 못하다고 평가받데요. 그래서 불고기 양념을 살리며 생고기의 붉은색을 지킬 수 있도록 개발한 메뉴인 것입니다. 이 명칭도 상표권 등록이 돼있는 상태입니다. 


우삼겹의 인기는 대패 삼겹살보다 더욱 폭풍적이었습니다. 소고기지만 저렴한 가격에 쫄깃하고 맛있는 육질 때문이었죠. 그 인기는 이어져 현재 편의점 도시락 메뉴 '우삼겹 정지'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백종원의 이름을 넣은 브랜드 도시락으로써 '비주얼 깡패' '가성비갑'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3) 7분 김치찌개


'어떻게 7분 타이머를 달 생각을 했을까? 기발하다' 이것은 새마을 식당의 대표 메뉴인 김치찌개를 먹으면서 한 번쯤 하게 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대박 브랜드인 새마을 식당은 초기 1~2년은 적자를 보았다고 합니다. 백 대표는 그 과정을 버틴 끝에 이러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옛날 분위기에다가 진부한 메뉴를 가져다 놓았지만 7분 김치찌개라는 마케팅으로 젊은 층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 7분 동안의 정해진 기다림이 재미도 줄뿐더러 맛을 기대하는 감동까지 줬다는 것이죠. 물론 걸쭉한 국물 맛과 잘게 잘라주는 서비스도 플러스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