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박순애입니다. 그녀는 풍국주정 이한용 대표이사의 부인으로 풍국주정 2대 주주인데요. 13.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2월 24일 재벌닷컴에서 밝힌 그녀의 주식 가치는 약 340억 7000만원(22일 종가기준)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말보다 6%(약 19억 3000만원)정도 증가한 금액이었죠. 이 금액은 연예계 주식부자 5위에 해당하는 정도로 박순애는 이수만, 박진영, 양현석, 배용준에 이어 자리하게 됐습니다.
기존에 5위를 유지하고 있던 오뚜기 3세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오뚜기 주식 상승으로 금액상 지난해말 대비 5.1%(약 15억 9천만원)이 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2일 기준 주식 가치 약 327억 8천만원으로 순위는 한단계 하락해 6위에 그쳤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주목 받게된 연예계 주식 부자 5위, 배우 박순애는 1965년생으로 숭의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까지 마치며 줄곧 연기쪽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1986년 MBC 공채로 데뷔했죠.
이후 80부작 <야망> 등의 작품에서도 최수종, 정보석, 전광렬 등의 배우와 함께했습니다. 또, 같은 해인 1994년 드라마 <그대 있음에>에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 김영철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죠.
이렇게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던 그녀는 1994년 8월, 인생 제 2막을 열게 됩니다. 결혼을 하게된 것인데요. 이 결혼과 함께 연예 활동을 중단하면서 그녀를 브라운관에서 만나볼 수 없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