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방송을 통해 보는 연예인들의 모습은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명품을 휘감고 화려한 악세사리를 착용하는 것도 흔하죠. 물론 그들의 화려한 외모도 한몫하지만요. 그러다보니 연예인들의 일상 역시 금칠했을 것만 같은데요.
그들의 일상을 보면 그들이 노는 모습도 우리와 비슷하단 걸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사람 다 똑같죠.
1. 아이유
국민 여동생, 귀여움의 아이콘 아이유입니다. 아이유는 소녀다운 외모와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대중들에겐 무대 위의 모습이 익숙하다보니 아이유는 놀 때조차 특별하게 놀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긴 머리를 늘어트리고 드레스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 아이유도 일상에서는 여느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이유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기록하며 친구와의 여행 사진과 함께 일명 여행스타그램을 업뎃했었는데요. 다니는 코스도 찍은 사진의 감성도 영락없는 평범한 20대였습니다. 물론 미모는 안 평범하지만 노는 모습만큼은 왠지 동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죠?
그런데 사실 아이유의 여행은 전에도 몇 달 전에 큰 이슈가 됐습니다. 마치 나와 친구를 보는 것 같은 사진 때문이었는데요. 사진 속 아이유는 싱가폴의 랜드마크 격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먹어버릴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일명 착시 효과를 이용해 자주 찍는 설정샷인데요. 아이유의 위 사진은 싱가폴 관광청에서 올리면서 특히 유명해졌습니다. 종종 일반인들의 여행 사진을 선정해 올리는 싱가폴 관광청의 선정을 받은 아이유, 이 사건을 통해 노는 모습만큼은 우리 같은 일반인과 다를 바 없다는 게 인증된 것 같습니다.
2. 설리
설리 instagram @jelly_jilli
아이유 말고도 복숭아의 아이콘으로 오랜 기간 자리해온 여자 연예인이 또 있습니다. 바로 설리인데요. 설리는 원조 과즙상으로서 하얀 피부와 블러셔가 필요없는 자연 블러셔로 복숭아같다는 말을 줄곧 들어왔습니다. 또 독보적인 스타일의 미모로 각종 논란 속에서도 대체불가 미인이라고 불리며 외모 워너비로 매번 손꼽혔죠. 그런데 이런 설리가 놀 때는 어떨까요?
설리 역시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운영하며 일상의 모습들을 자주 드러냈는데요. 설리는 훠궈 먹으러 간 사진을 올리며 흔히 20대들이 올리는 감성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대학가에서 맥주와 함께 수다떨고 즐기는 그 모습에 괜한 친밀감이 들기도 할 정도였죠. 또 딸기밭에서 인간 딸기처럼 입은 채 장난스럽게 입술을 내밀고 사진 찍기도 했죠. 스물 여섯, 본인의 나이다운 청량함과 발랄함인 것 같습니다.
또 설리는 거제도 여행 사진도 올렸습니다. 투샷은 기본이요, 서로 찍어준듯한 사진도 올렸습니다. 여행에 신난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는데요. 설리는 선글라스나 모자같이 가리는 것 하나 없이 친구와의 여행을 즐긴 모습이었죠. 정말 스물 여섯, 본인의 나이다운 청량함과 발랄함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대로 놀자고 하면 놀이동산인데요. 설리는 놀이동산 인증샷도 올렸습니다. 번지 드롭 앞 키재는 곳에서 사진을 찍은 것인데요. 약 168cm로 알려진 큰 키의 설리는 130cm라는 키 제한을 못 넘겨서 아쉬운듯한 사진을 올리면서 귀여움지수가 올라간 것은 물론 더 평범하고 친숙한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연예인이나 일반인이나 놀이동산 가기, 사진 찍기가 즐거운 건 매한가지인 듯 하죠?
3. 주지훈
주지훈 instagram @_jujihoon
여자만, 또 아이돌만 그렇게 놀라는 법 없죠.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매력있는 차사로서 활약했던 주지훈, 각종 작품에서 캐릭터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외모도 연기도 주목을 받곤 하는데요. 때로는 카리스마 있는 역으로 때로는 장난스러운 역을 연기하며 명품 배우로서의 면을 보여온 주지훈도 노는 모습은 평범한 또래와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