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는 매 명절마다 MBC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특집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2010년에 신설된 이후 큰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죠. 그런 '아육대'가 중국에서도 큰 인기로 중국판 아육대 '초신성전운회'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중국판의 특징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인데요. 그중에서도 수영 종목에서 우승한 배우가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도대체 누구며, 왜 화제가 된 걸까요?
화제의 배우는 대륙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진소운입니다. 그녀는 중국판 아육대인 '초신성전운회'의 수영 단거리 종목에서 우승하여 화제였는데요.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이 그녀의 정체를 알고 싶어 수소문할 정도였습니다.
영상을 확인해보면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해 실력까지 보여주었는데요. 그녀가 우승한 종목은 바로 50m 수영 종목에서 우승한 것입니다! 단거리는 순간적인 스피드가 중요한 만큼 근력이 좋아야 유리한데요. 가냘픈 몸에도 불구하고 다른 연예인들을 압도한 스피드에 네티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수영하는 그녀의 비주얼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중국 연예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중국판 아육대의 수영 우승자가 도대체 누구냐'라며 질문하는 글들을 올리기도 했죠. 걷는 모습조차 마치 인어공주와도 같은 자태인데요. 수영 선수 역할로 드라마에 출연해도 잘 어울릴 듯합니다.
심지어 그녀는 리듬체조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요. 풍부한 표정 연기와 매끄러운 동작 연결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다재다능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것 같죠? 워낙 뛰어난 외모 덕에 경기가 아니라 마치 하나의 화보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진소운은 어렸을 때 발레를 했고, 무용에 꿈이 있었다고 합니다. 리듬체조는 운동의 한 종목이기 때문에 연기력만으로는 할 수 없죠.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발레를 해온 그녀라면 메달을 딴 것도 이해가 될 만합니다. 춤 역시 균형 감각, 근력, 완급조절이 기본이기 때문에 그녀에겐 리듬체조도 가능했을 것입니다.
본업이 배우이니 작품 얘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그녀는 중국의 히트작 '여의전'에서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내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아름답고 부드러우면서도, 동시에 당당한 캐릭터를 잘 살린 것이죠. 없던 로맨스도 생기게 할 것 같은 그녀의 미모도 한몫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역시 인기 드라마였던 '소별리'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연기 폭을 입증했습니다. '여의전'에서 남녀 간의 사랑을 그려내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면 '소별리'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역할을 소화하는 데에 중점을 둔 것입니다. 정말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연기파 배우인 것 같죠.
진소운은 드라마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자신의 SNS에서는 '보람 있는 일을 했다'라며 사진들을 게시했는데요. 녹음실로 추정되는 공간의 사진이라 노래 실력도 출중한 그녀의 음원이 나올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진소운은 '청춘두'라는 드라마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솽을 비롯해 개월희, 서열, 왕수죽 등과 함께할 예정인데요. 각양각색의 청춘 이야기를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펼친다고 하니 기대가 안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초신성전운회'를 통해 더욱 유명해진 그녀의 행보에 날개가 달리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