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가까운 일본에서도 작은 머리는 대개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작은 얼굴에 큰 이목구비는 인형같다며 사랑받곤 하죠. 그래서 얼굴 작아지는 기구 등이 한때 유행하기도 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소두종결자', '혼자 있으면 000'과 같은 별명으로 소두가 주목받았듯 옆나라 일본에서도 놀라운 소두로 주목받은 아이돌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 - Jculture News
이렇게 엄청난 소두로 주목받았다는 아이돌은 일본 그룹 '노기자카46'의 사이토 아스카입니다. 사이토 아스카는 '신에게 선택받은 미소녀'라고 불릴 정도로 예쁜 외모와 귀여움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키는 158cm로 큰 키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키 158cm에 비율은 8등신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본인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대놓고 '소두'라고 언급하는 일은 예사였죠. 이뿐 아니었습니다. 그룹 멤버들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이 사진 찍을 때도 굴욕을 피하기 위해 알게 모르게 투샷을 피한다는 말도 있었죠. 그래서일까요? 사이토 아스카는 사진 찍을 때 얼굴을 빼는 버릇이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출처 - 아사히 TV
그렇다면 과연 머리 크기가 얼마나 작길래 소두로 줄곧 언급이 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에서도 작은 얼굴인 아이돌들은 특정 사물 등과 머리크키를 비교하곤 하는데요. 일본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게 이렇게 컸었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소두였죠. 대체 얼마나 작았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미세먼지 덕에 어느새 일상템으로 자리 잡은 게 마스크죠. 일본에서는 특히 마스크는 필수템에 가까운데요. 한 일본 방송에서는 이런 일상 마스크와 사이토 아스카의 머리크기를 비교했습니다. 마스크를 쓰면 흔히 코 중간부분부터 턱까지 가려지는 게 일반적인데요. 사이토 아스카는 이런 마스크로 얼굴 전체를 가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사이토 아스카는 경이로운 작은 얼굴 크기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이토 아스카의 얼굴 크기는 가로 12.4센치, 세로 16센치라고 하는데요. 감히 어느정도인지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16cm라니 정말 소멸 직전이 따로 없었죠. (일각에서는 세로 18cm란 말도 있습니다)
출처 - Modelpress
사이토 아스카는 얼굴만 작은 게 아니라 머리통도 작은 편이라고 합니다. 잡지 등 일본 자료에 따르면 머리 둘레 50센티일 정도로 머리가 작다고 하는데요. 괜히 비율만큼은 8등신이란 얘기가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작은 키임에도 저정도로 작은 머리 크기라면 비율까지 잡았다는 게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다른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들을 찾아봤습니다. 연예인이라고 무조건 얼굴이 작은 건 아니지만 대개 작은 머리를 소유한 사람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사이토 아스카의 머리크기는 독보적이었습니다. 의도치 않은 굴욕짤 생성기다보니 사진을 같이 찍는 걸 꺼리게 된다는 그 심정, 이해가 갈 것도 같습니다.
출처 - 노기자카46 공식사진
같은 그룹 멤버도 예외란 없었습니다. 앨범 자켓 사진 등을 보면 단독컷도 있지만 몇몇 멤버끼리 찍는 사진, 단체 사진 등이 빠지지 않는데요. 이렇게 찍은 앨범 사진에서도 사이토 아스카는 독보적인 얼굴 크기로 의도치 않은 멤버들 디스를 하게 됐죠. 다른 멤버들 얼굴이 결코 큰 것은 아닌 듯 한데 말입니다.
출처 - 후지TV
그럼에도 단체 사진 및 타 연예인들과 사진은 줄곧 찍어온 사이토 아스카. 그녀가 일본 아이돌과만 사진을 찍은 건 아니었는데요. 한 방송에 출연한 그녀는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한일합작 걸그룹 '아이즈원'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 많은 사람 중에도 작은 머리가 확 들어오죠. 아이즈원 역시 작은 얼굴과 좋은 비율을 소유한 멤버가 많은데요. 머리 크기로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사이토 아스카가 소두빼고는 내세울 게 없냐 하면 그건 아니었습니다. 소두로 주목받은 것은 맞지만 엄연히 소속 그룹인 '노기자카46'에서 센터로 활약해오기도 했고, 아이돌로서의 매력이 넘쳤기 때문이죠. 1998년생인 사이토 아스카는 1기생 중 가장 어린 나이로 그룹에 들어왔는데요. 남성팬뿐 아니라 여성팬까지 모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처 - 일본 잡지 'CuTiE'
일본 잡지 'CuTiE' 단독 표지를 장식하고 그 호가 완판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사이토 아스카는 잡지 'CuTiE' 창간 이래 첫 전속모델이 됩니다. 이외에도 잡지 'Sweet' 등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죠. 최연소 및 이례적인 행보를 계속 해온 셈입니다.
출처 - Modelpress
이처럼 표정이 좋은 편으로 줄곧 일컬어지기도 하는 사이토 아스카는 무대에서뿐 아니라 잡지에서도 환영받았다고 합니다. 또, 대형 패션쇼 런웨이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큐티부터 섹시까지 다방면 컨셉 소화가 가능해 줄곧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죠. '소두'의 아이콘이지만 소두말고도 가진 것이 많은 그녀인데요. 소두로 돋보이는 것만큼이나 자신의 능력으로 더욱 빛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