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출발 드림팀'에 출연해 화제가 된 머슬 퀸이 있습니다. 출연 시간이 비교적 길진 않았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그녀의 탄탄한 몸매와 라인이 화제가 되며 그녀에겐 '뒤태미녀'라는 별명까지 붙게 되었죠. 꾸준한 관리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를 선보이고 있는 그녀는 방송 이후에도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방송을 통해 얼굴을 볼 순 없었어요. 그러던 그녀가 얼마 전 결혼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트레이너, 심으뜸입니다.
출발 드림팀 '엉짱녀', '뒤태미녀'
출처 : 천지일보, 조세일보
2015년 '출발 드림팀'에 출연해 애플힙을 자랑하며 등장한 그녀는 출연 이후 완벽한 몸매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몸매 관리에 대한 비결을 묻자 "스쿼트 1000개를 한다"라고 답해 화제가 되었죠. 그녀는 2016년 국내 피트니스 축제인 나바 코리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트레이너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녀는 유명세를 치른 것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쌍둥이 동생과 함께 '수원 얼짱 쌍둥이'로 유명했다며 길거리 캐스팅 제안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고 본인 역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즐기지 못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요.
관심받기 위해서? 트레이너가 된 이유
출처 : instagram@euddeume_
평소 열심히 만든 본인의 몸매가 잘 드러나는 착장을 즐기는 그녀지만 방송 이후 일부 대중들의 악플과 공격에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노출'을 위해서, 혹은 '관심'을 받으려고 운동을 한다는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이 생겼죠. 하지만 그녀는 어려서부터 운동 신경이 탁월했고 이후 트레이너라는 진로를 선택하게 된 것인데요.
20대 초반부터 시작한 트레이너 활동은 쉽지 않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큰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재활을 위해 선택한 필라테스를 시작했고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죠. 필라테스를 가르치다 알게 된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고 '애플힙', '뒤태미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녀에게 운동은 단순히 노출, 자랑을 위한 것이 아닌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원동력이 아닐까요.
출처 : youtube '심으뜸의 마이너스 라이프'
방송 이후 그녀는 꾸준히 필라테스를 가르치고 있으며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운동 방법을 전달하고 있죠. 완벽한 몸매로 연일 화제가 되며 각종 광고 촬영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요. 방송 이후 생긴 악플이나 부정적인 시선에도 노력으로 만든 결과를 삐딱하게 보지 말아 달라"라며 본인은 12년째 운동을 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당당히 대응하기도 했어요.
데이트 2번 만에 연애 시작, 결혼까지
항상 밝고 성실한 그녀는 현재 결혼 1년 차 새댁입니다. 그녀의 짝은 4살 연상의 피트니스 법인회사의 대표이사이자 피트니스 경영 관련 강의자로 활동한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녀는 남편의 한결같은 모습에 반했고 인생 선배로서 본인을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며 '직진남'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피트니스 쪽 일을 하다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고 데이트 2번 만에 고백을 받았다며 남편의 거침없는 성격을 자랑했습니다.
출처 : instagram@euddeume_, tv report
2년간의 연애 끝에 둘은 공식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공개한 웨딩 사진을 보고 누리꾼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우월한 부부"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죠. "이제 매일 같이 산책하고, 같이 춤추고,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한만큼 현재 그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꾸준한 노력으로 갖게 된 몸매로 화제가 된 심으뜸 트레이너. 그녀는 결혼 후에도 여전히 운동과 함께 하며 유튜버, 필라테스 강사로 바쁜 삶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랑하는 사람까지 곁에 있으니 정말 행복할 것 같은데요. 밝고 건강한 모습을 통해 대중들에게 꾸준히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심으뜸 트레이너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