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달콤한 신혼 생활만을 기대했다 눈앞에 닥친 현실의 문제들에 좌절하는 경우들이 많죠.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에 결혼에 골인해 어느새 아들까지 세 가족이 함께 하는 모델 부부가 있습니다. 풋풋한 대학생 커플 같은 부부의 비주얼과 훈훈한 모습에 '워너비 부부'라고 불리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박기림, 방태은 부부입니다.
광고 모델, 모태미녀 1위.. 팔방미인 박기림
출처 : tvN '세 얼간이', 배스킨라빈스 31
박기림은 독특한 과거 이력이 많은 모델입니다. 과거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토끼 탈을 쓰고 수줍게 등장해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죠. 이후 tvN 예능 프로그램 '세 얼간이'에서 열린 모태미녀 어워즈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요. 당시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매력적인 눈매가 화제 되며 얼굴을 알렸어요.
방송 매체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전에도 그녀는 각종 잡지 모델,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며 온라인에서 상당히 유명했습니다. 경희대학교 연극 영화과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죠. 연극 영화과 재학생답게 SBS '기적의 오디션'에 참가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영화 '레나'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죠.
출처 : instagram@parkgirim
하지만 배우 박기림의 활동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극단 생활을 시작하며 연기에 꿈을 가졌지만 연예계에서 활동하다 보니 생각과 다른 점들이 많았다고 해요. 결국 연기 활동을 중단했고 현재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뷰티, 스타일링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도수코 통해 데뷔, 핫한 모델 방태은
방태은은 많은 스타 모델들을 배출한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GUYS&GIRLS'를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개성 강한 비주얼과 감각적인 촬영으로 단숨에 데뷔에 성공했는데요. 해외의 각종 패션쇼에서 활약하며 모델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속도위반 아니에요", 스물여섯에 결혼?
출처 : instagram@parkgirim
동갑내기 이 부부는 한 인터뷰에서 24살 크리스마스이브에 지인을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인의 소개팅 자리에 들러리로 나섰던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것이죠. 이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사랑을 키우며 스물여섯, 결혼을 결심합니다. 방태은의 모델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해외로 나갈 일이 많아졌고 더욱 애틋해진 둘은 이른 결혼을 생각하게 된 것인데요. 당시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결혼을 발표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오해도 받게 되었지만 사실이 아니었죠.
이런 오해들과 함께 어린 나이에 결혼을 선택한 둘에게 결혼 후 경제적인 문제와 관련한 우려가 함께 쏟아졌는데요. 방태은은 한 인터뷰에서 연애를 하면서도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결혼 후 함께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에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알뜰하게 신혼살림을 시작했고 주위의 축하와 도움을 받아 경제적으로도 완벽히 독립했다고 해요.
태어난 아들로 완벽해진 '워너비 가족'
출처 : instagram@parkgirim
어느새 결혼 2년 차가 된 이들 부부에겐 작년 아들 주언이가 생겼습니다. 이들 부부는 SNS를 통해 세 가족의 따뜻한 모습들을 자주 공유하며 '워너비 가족'이라는 애칭까지 얻게 되었는데요. 우월한 비주얼로 시밀러 룩을 소화해내는 박기림과 방태은, 랜선 이모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주언이까지 함께해 결혼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죠.
출산 후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박기림은 얼마 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센스 있는 그녀의 스타일링과 뷰티 정보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남편, 아들과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들이 많은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죠. 28세 동갑내기 부부의 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가족입니다.
출처 : instagram@parkgirim
이렇게 요즘 핫하다는 모델 부부, 박기림과 방태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방태은은 모델 활동을 통해, 박기림은 다양한 채널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 가족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은 결혼 욕구를 불러일으킬만했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방태은, 박기림 부부의 달콤한 결혼 생활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