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이 instagram @kim_uieing49
흔히 살빼고 대박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옷은 마른 체형일 때 핏이 예쁘다고 평가되는데다 소위 '사진빨' 역시 마른 모습일수록 잘 나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이건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대중과 만나는 연예인의 경우 더 두드러지곤 하는데요. 의외로 살을 빼고나서 '아쉽다'는 반응을 많이 얻은 여배우가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출처 - 헤드 / 처음처럼
그 여배우는 바로 유이였습니다. 유이는 과거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로 활동했었는데요. 활동 당시 '꿀벅지'라는 별명을 얻으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정말 '꿀'같은 인기였죠. 유이는 이 꿀벅지를 통해 인지도가 확 올라갔을 뿐 아니라 각종 광고의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사실 유이가 그렇게 통통한 편은 아니었는데요. 대부분 걸그룹들이 매우 마른데다 허벅지만 상대적으로 통통해보인다는 이유로 몸매가 주목받으면서 언급되곤 했었죠. 이러한 별명과 이미지를 얻으면서 인기를 지속해온 유이였는데요. 출처 - NEWSEN
본인에게는 이러한 이미지가 스트레스였던 걸까요? 어느날 유이는 살을 확 뺀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습니다. 전에 알던 꿀벅지는 찾아보기 힘들었죠. 전반적으로 살이 빠진 모습이었습니다.출처 - INSTYLE / SBS '스타시크릿'
유이는 다이어트 비법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다이어트 도시락을 만들어먹었다면서 먹은 음식들을 공개했습니다. 유이는 다이어트를 위해 닭가슴살은 물론이고 현미밥과 두부, 샐러드를 기반으로 한 도시락을 먹었다고 합니다.
출처 - SBS '스타시크릿'
그뿐 아니었죠. 유이는 곡물 음료를 만들어먹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검정콩, 통밀, 현미, 두유, 꿀 등을 갈아만든 음료로 때때로 한끼를 이 음료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운동으로는 스쿼트를 주로 했다고 하죠. 얼핏 들어도 쉽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으로 보였습니다. 식단 조절에 운동이라는 게 정석이면서도 쉽지 않은 방법이니까요.출처 - tvN '인생술집' / 배국남닷컴
이렇게 각고의 노력 끝에 살을 빼고 극세사급 다리로 돌아온 유이인데요. 살을 빼고나서 오히려 힘든 일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이는 방송에서 허벅지 살이 빠지니 광고도 같이 빠졌다고 언급하기도 했죠. 더 예뻐지려고 살을 뺐을 뿐인데 돌아오는 결과가 예전이 더 낫다는 반응이나 광고가 빠지는 것 등이니 꽤 속상했을 것 같습니다.출처 - tvN '인생술집'
유이는 이날 "악플이 많았다"며 다이어트 후 자신뿐 아니라 가족에 대한 악플까지 달려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꿀벅지로 유명했을만큼 꿀벅지와 건강미로 유명했기에 대중의 거부반응이 컸었던 듯 하다고 덧붙이기도 했죠. 출처 - 유이 instagram @kim_uieing49 / 네이트판
대개 스타들이 다이어트를 하고 돌아오면 긍정적인 반응이 일색인데요. 힘들게 살을 빼고 나니 돌아온 반응에 힘들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이는 당시뿐 아니라 이후에도 이어졌습니다. 유이는 올해 또 한 번 마른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으니까요.출처 - 유이 instagram @u_ie_ing(과거 계정)
불과 몇달 전 유이는 '건강 이상설'에 시달렸습니다. 유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본 사람들이 "너무 깡말랐다"며 어디 아픈 거 아니냐는 말을 하면서였죠. 유이는 어플때문에 사진이 유독 그렇게 나온 것 같다며 괜찮다고 피드백을 했지만요. 출처 - 유이 instagram @kim_uieing49
그리고 며칠 전 유이가 지인들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또 한 번 '너무 말랐다'는 말이 언급되며 기사도 줄을 이었습니다. 보여지는 직업인만큼 또 SNS인만큼 관심을 안 받을 수는 없겠지만 살집 있는 사람에게 "뚱뚱하다"는 게 스트레스이듯 마른 사람에게도 "너무 말랐다", "아파보인다"는 말이 상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유이가 어떤 모습이든 사랑받을 수 있는 분위기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