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여행을 가면 SNS 프로필에 올릴만한 인생 사진 한 장쯤 남기는 걸 꿈꿉니다. 하지만 평소 사진을 잘 안 찍는 사람이라면 표정도 포즈도 맘에 안 들고, 사진 속 자신이 어색하기만 하죠. 어떻게 찍어도 맘에 안 드는 내 사진. 어떻게 하면 SNS 스타들처럼 예쁜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도대체 사진을 어떻게 찍냐는 물음에 직접 답변한 인스타 여신의 사진 꿀팁을 모아봤습니다.
출처-instargram @taeri__taeri
그 주인공은 인형 같은 미모와 남다른 비율로 연예인 못지않은 파급력을 가진 뷰티 유튜버이자 스타 인플루언서 강태리. 물론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팬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지만, 그중에서도 그녀의 사진 꿀팁에 특히 관심이 쏟아졌죠. 그럼 지금부터 업로드하는 사진마다 인생 사진을 갱신하는 강태리가 직접 공개한 인생 사진 꿀팁들을 함께 보실까요?
기본에 충실, 아이폰 일반 카메라
작년 여름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태리 태리'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 강태리. 뷰티 유튜버로 깜짝 변신한 그녀는 그간 팬들의 열혈한 요청에 따라 그간 어떻게 사진을 찍고, 어떻게 사진을 보정해 왔는지 가감 없이 모두 공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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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카메라. 그녀는 평소 화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사진은 아이폰 일반 카메라로 찍어왔다고 하죠. 그녀는 현재 쇼핑몰 모델, 뷰티 유튜버 등의 활동을 하며 10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만큼 그렇게 때문에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게 당연하죠. 자비 없는 고화질에서도 선명한 이목구비와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강태리.
여신미모도 쓰는 보정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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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도 사진과 한 치 오차 없는 여신 미모를 자랑하는 강태리지만, 그녀 또한 평범한 사람들과 똑같이 셀카를 찍으면 보정 어플을 사용한다고 하죠. 큰 눈망울과 오똑한 콧날, 도톰한 입술까지. 현실성 없는 미모의 소유자 강태리가 사용하는 보정 어플은 바로 뷰티 플러스.
현재 스마트폰 앱 시장에는 다양한 개성을 사진 수백 개의 사진 보정 어플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뷰티플러스는 오랫동안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박피 기능, 피부 컬러 보정, 왜곡 보정은 물론, 쉐이딩, 늘리기, 눈 확대, 콧볼 조정, 치아미백 등 섬세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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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토샵이 낯선 초보자들도 손쉽고, 자연스럽게 셀카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백 개의 보정 어플 중에서도 마니아층을 두텁게 구축한 어플입니다.
톡톡 튀는 색감보정으로 마무리
일반 카메라 모드로 사진을 찍고 어플로 포토샵 했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사진을 업로드하기 전 색감 보정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녀는 보통 일반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뒤, 사진이 어둡게 나온다면 '아날로그 시리즈' 어플로 색감 보정을 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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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시리즈 어플은 비록 유로 어플이지만, 강태리는 '아날로그 파리''아날로그 도쿄''아날로그 웨딩'까지 구매했으며, 평소에도 이 세 가지 어플을 자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날로그 시리즈에 이어 그녀는 사진 색감 보정 어플로 유명한 어플인 'VSCO'도 가끔 사용한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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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어플보다는 인스타그램을 업로드와 동시에 인스타그램 어플에서 색감 보정을 함께해준다고 하죠. 색감 보정에 신경을 많이 써서일까요. 인스타그램 속 그녀의 사진을 보면 그날의 메이크업, 배경, 의상에 따라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인생 사진의 완성은 얼굴
카메라와 포토샵 어플, 색감 보정 방법 등 자신만의 인생 샷 꿀팁을 대방출한 강태리. 하지만 그 외에도 그녀의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 패션 아이템, 사진 구도까지 완벽하죠. 강태리는 평소 트레이드 마크인 단발 헤어와 찰떡인 러블리하면서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자주 연출하는데요.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했을 때는 머리를 묶거나 액세서리를 이용해 의상과 헤어스타일의 무드를 맞추는 남다른 센스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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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태리가 자주 선택하는 아이템은 힙하고 감각적인 스니커즈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강태리는 자신의 작은 얼굴과 비현실적인 비율이 돋보이게 만들었는데요. 특히 머리는 카메라 프레임 정중앙에 맞추고, 발끝은 카메라 프레임 하단에 맞추기, 카메라 렌즈가 위를 향하는 느낌으로, 핸드폰을 몸 쪽으로 살짝 기울여서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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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법으로 160cm라는 크지 않은 키를 소유한 강태리도, 170cm는 흘쩍 넘어 보이는 전신샷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배경을 좀 더 살리고 상반신만 나오는 인생 샷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평소 강태리는 사진을 허벅지에서 자르고, 배경에 인물을 자연스럽게 녹였는데요. 이때 인물의 위치는 좌우, 중앙 어디든 자유롭게 두어도 365일 프로필에 걸어둘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