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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사생활이나 자산 규모 등은 늘 화제가 되기 마련입니다. 인기가 좋을수록 회당 출연료가 높아지고, 이에 보통의 사람들은 평생 동안 모으기 어려운 금액을 한 번에 버는 이들도 있는데요. 최근에는 탑 연예인들의 출연료와 CF 수입이 대략적으로 밝혀져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이처럼 톱스타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을 벌어들이고 있는데요. 이런 수억 원대의 출연료를 받는 연예인임에도 남편의 재력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인 인물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자산가 남편을 둔 연예인과 그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빌게이츠와 결혼한 김희애


김희애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를 통해 데뷔하였습니다. 그 후 꾸준히 방송 및 영화를 촬영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 연기력이 뛰어나 배우 이순재가 무릎팍도사에서 칭찬을 하기도 했었죠. MBC 명사다큐에서도 특급배우 김희애로 하나의 프로를 만들기도 하였고,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대상을 2회나 수상하는 등 연기자로서 성공한 길을 걷고 있는 인물입니다.


수려한 외모와 수준 높은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은 받아온 그녀는 1996년 한국의 빌게이츠로 불리는 이찬진과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 이찬진은 아래아한글의 개발자이자, 한글과 컴퓨터 창시자로 한국에서는 신화적인 인물이었는데요. 불법복제 문제와 경영 악화 등의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회사가 부도나게 됩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제15대 국회의원, 드림위즈 대표, 데이콤과  KT 사외의사 등을 맡는 행보를 보였으며 현재는 포티스 대표이사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140억대 신혼집 증여받은 박주미


박주미는 MBC 2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아시아나 모델로 유명하죠. 실제로 1993년부터 2000년까지  7년간 아시아나 항공 전속 모델로 활동하여 사람들이 광고 속 승무원이 어디 있냐며 찾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녀는 '내안의 천사', '허준', '여인천하' 등 다수의 인기작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2001년  SBS 드라마 '여인천하' 이후 결혼 소식을 알리며 연예계를 잠정 은퇴를 하게 되어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결혼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집안 때문에 더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는 남편 이장원이 광성하이텍 이종택 회장의 장남으로 기업가 자제인 것이 밝혀지자 이목이 집중된 것입니다. 당시 광성하이텍은 연 매출이 수백억 대이고, 자본금도 100억 대인 안정된 중견기업으로 자산의 규모가 재벌급이었죠.


비록 광성하이텍은 2015년 회생 신청이 기각되어 파산 선고가 되지만 박주미가 시아버지한테 받았다는 저택이 140억 정도 일정도로 대단했던 재산의 규모가 추측이 되는 바입니다. 이후 이장원은 적자 및 경영난으로 관리 대상이던 기업 유니켐에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3년 연속 흑자를 내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청담동 며느리 최정윤


최정윤은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그녀는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며 얼굴을 알렸는데요. 배우 최정윤보다 '청담동 며느리'라는 별칭이 더 유명해졌을 정도로 결혼 당시 화제가 되었죠. 


화제의 주인공이 된 남편은 우리나라 재벌 가문인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입니다. 시어머니인 박성경은 이랜드 그룹 회장 박성수의 여동생으로 친인척이 모두 재벌급 인사들이었죠. 재벌 2세 윤태준은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으로 2집까지 활동을 하였고, 그룹 해체 후 개인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불법 주가 조작 혐의로 인해 구속되어 벌금과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하여 다시금 이슈가 되었었죠. 


현대 가문 일원이 된 노현정


노현정은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상상플러스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인지도도 쌓고 활동도 활발하게 하던 그녀는 돌연 은퇴 선언을 하여 대중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은퇴 이유는 결혼이었으나 현재 은퇴 후 10년 이상 지났음에도 매스컴에 얼굴을 보일 때마다 기자들에게 사진이 찍히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2006년 퇴사 후 고 정주영 현대 회장 손자이자 정몽우 전 현대 알루미늄 회장의 아들 정대선과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남편인 정대선은 현재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으로 결혼 당시 운영하던 기업인 비앤지스틸의 자산규모가 600억 가량이었을 정도로 자산가인데요. 국내 굴지의 기업인 현대 집안의 가족이 된 그녀는 재벌가 며느리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1위 기업 삼성 며느리 임유진


1999년 그룹 '히트'로 데뷔한 임유진은 탤런트 윤태영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윤태영은 MBC 드라마 '왕초'에서 맨발 역을 맡아 유명세를 얻은 배우이죠. 2007년 결혼 당시 그 둘보다 윤태영의 아버지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었었죠.


윤태영의 부친인 윤종용은 국내 1위의 대기업인 삼성그룹 부회장을 했던 인물입니다. 삼성의 부회장을 했던 인물의 자제였던 점과, 이서진이 '진짜 로열패밀리는 윤태영와 이필립'이라고 말한 것이 화제가 되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에 상속받을 유산이 450억 원 대로 추정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지만 윤태영이 직접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하여 '모르는 일이다'라고 해명하기도 했었죠. 


1990년대 톱스타 심은하


심은하는 1990년대를 주름잡은 대배우로 2000년, 2001년 인기상을 연속해서 받았고,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톱스타였습니다. 그렇기에 그녀의 연예계 은퇴 선언은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죠. LG 디오스는 은퇴 후에도 모델이 되어달라며 50억의 모델료를 제시하기도 했을 정도로 연예계에 혼란이 야기되기도 했습니다.


2001년 기업인 정호영과의 '결혼 2일 전 파혼' 소식 이후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은퇴를 선언했던 그녀는 2005년 결혼 소식과 함께 대중들에게 근황을 알렸습니다. 남편은 한성실업, 한성 화학의 회장 지성한의 외아들인 지상욱으로 재벌가 자제를 배우자로 맞이하며 다시 한번 이슈가 되었는데요. 지상욱은 현재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직을 맡고 있으며, 심은하와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태국 재벌과 국제결혼한 신주아


신주아는 맨투맨, 오로라 공주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태국 재벌 3세와의 결혼생활로 인해 유명해졌습니다. 그녀는 SBS '싱글라이프'와  TV조선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출연하여 태국 신혼집과 일상생활을 공개함으로써 남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남편인 사라웃 라차나쿤은 태국 유명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로 엄청난 재력가입니다. 방송 중 1000만 원에 달하는 액세서리를 아무렇지 않게 사줄지 물어보는 등 럭셔리한 생활을 할 정도로 자산의 규모가 대단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