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상화 커플이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결혼식 준비가 한창인 예비부부 강남과 이상화. 이날 머리를 맞대고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하객 명단을 정리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밝힌 초호화 하객 군단이 눈길을 끌었죠. 그리고 지난 주말 실제로 많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두 사람의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냈다고 하는데요.
피겨여왕 김연아부터 배우 및 방송인 등인 최여진·문가비·황광희·양희은·김환 아나운서·위너 이승훈·김필·지상렬 등 연예계 대표 인사들이 참석한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 그런데 여기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만큼 초호화 하객으로 화제가 된 결혼식이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해 1,000여 명이 넘는 하객과 축의금을 모두 거절하고 하객들의 식사를 비롯해 기자들의 뷔페까지 따로 준비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는 오늘의 주인공. 과연 이 어마어마한 결혼식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배용준♥박수진
출처-탑스타뉴스
지난 2015년 5개월 열애 끝에 깜짝 웨딩 마치를 올린 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턴 하우스에서 양가 친척 및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으로 치러졌는데요. 식장 입구부터 5명의 경호원이 지키고 있어 사전에 허락을 받은 차량만 들어갈 수 있었던철통보안 결혼식.
또 입구에서는 일일이 신분을 확인해서 초대받지 않은 하객은 한 걸음도 들어갈 수 없도록 치밀하게 막았다고 하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이자 동아원 그룹 이희상 회장이 주례를, 배우 류승수가 사회를, 축가는 가수 박진영, 더 원, 포 맨의 신용재, 양파가 맡은 두 사람의 결혼식. 과연 배용준과 박수진의 초대를 받지 않고서는 절대 들어갈 수 없는 비밀 결혼식에 초청받은 하객은 누구일까요?
출처-탑스타뉴스
당시 키이스트의 대표를 맡고 있던 배용준. 덕분에 이 결혼식의 하객 군단 또한 남달랐다고 하는데요. 김수현, 박서준, 송승헌 등 평소 배용준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이들은 물론, 같은 소속사 식구인 한예슬, 임수정, 이현우, 인교진, 정려원, 홍수현, 소이현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습니다. 또 앞서 웨딩 화보 들러리로도 나서며 박수진과의 친분을 과시한 김성은, 왕지혜, 이연두와 박수진이 소속된 사모임 ‘하미모’의 한지혜, 엄지원, 김효진, 정혜영, 엄정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죠.
윤태영♥임유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초호화 결혼식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윤태영 임유진 부부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2월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워낙 그 스케일이 남달라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고 있는데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이뤄진 두 사람의 결혼식. 당시 가격은 알 수 없지만 현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의 견적은 하객 1,000명을 기준으로 모든 옵션 추가, 식사 비용을 추가했을 때 약 1억 원에 달한다고 하죠.
결혼식장부터 억 소리가 나는 윤태영 임유진 부부의 결혼식. 그런데 여기서 더 주목을 점은 윤태영은 아버지 뜻에 따라 그 어느 누구에게도 축의금을 일절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계에서 유명한 아버지의 영향력은 결혼식에서 더욱 빛을 발했는데요. 평소 모이기 힘든 정. 재계 인사를 비롯해 연예인들로 식장이 가득 채워졌죠. 당시 삼성의 이건희 회장, 전 서울 시장이었던 이명박, 신세계· LG 부회장, 우리은행장 등 모이기 힘든 정 재계 인사가 모두 모이며 역대급 하객 군단을 완성했습니다.
출처-헤럴드경제
또 결혼식의 주례 역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사회는 개그맨 김제동, 축가는 가수 박정현이 맡았는데요. 이외에도 연예인 배용준, 안성기, 강호동, 최민수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모여 결혼식장은 여느 시상식장을 방불케했다는 후문이죠. 실제로 하객들을 맞이하는 시간만 약 2시간가량이 걸렸고, 심지어 당시 그일대가 마비되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고 합니다.
박서원♥조수애
마지막 주인공은 지난 2018년 재벌가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박서원 조수애 부부입니다. 톱스타를 비롯한 내로라하는 재벌가들이 고집한다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당시 재계는 물론 연예계에도 발이 넓기로 익히 잘 알려진 박서원 전무의 결혼식인 만큼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도 덩달아 관심을 모았는데요.
출처-한국경제신문
예상과 같이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재계 인사는 물론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박서원 전무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만큼 재벌가의 결혼식으로써는 파격적으로 패션·연예계 종사자도 다수 참석해 화제다 되었죠. 두산매거진 소속의 신광호 보그 편집장과 모델 김원중과 아이린, 배우 오지호, 유준상, 홍은희, 나무액터스 대표 김종도, 유준상, 홍은희 등이 참석했는데요.
이어 결혼식 사회는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축가는 에픽하이가 장식해 눈길을 끌기도 했죠. 또 이 결혼식은 재계 10위권 안팎의 두산그룹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인맥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로부터 온 축하 화환을 실은 차량이 쉴 새 없이 드나들었다고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