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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담배를 하지 않아 딱히 돈을 쓸 곳이 없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이나 어릴 때 꿈꿔 왔던 것에 쓰게 된다"고 말한 랩퍼는 자신의 말처럼 슈퍼카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한 도끼의 이야기입니다. 음악으로 자수성가하여 현재 핫한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죠. 하지만 그 화려함만큼이나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데요. 한 때 본인 소유 페라리의 '압류설'에 시달렸던 도끼입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불법 렌트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방송에서 슈퍼카 7대를 소유한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로부터 부러움을 샀던 도끼입니다. 이 차량의 가격들만 합쳐도 20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하는데요. '롤스로이스 고스트', '벤틀리 뮬산',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페라리 488 GTB', '벤츠 마이바흐 S600', 'BMW i8' 등 그를 거쳐갔던 차량들은 하나같이 억소리 나는 몸값을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도끼의 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만큼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요. 특히나 강렬한 레드를 뽐내는 도끼의 '페라리 488 GTB'는 여러번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한 번은 '도끼 차량 압류설'이 떠돌면서 도끼가 강제 소환된 사건이 있었죠. 그의 페라리가 경찰서에 있는 사진이 찍혀서 인터넷에 올라왔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 도끼는 "제 페라리인것은 맞다. 하지만 해외일정 관계상 잘 타지 않아 팔았다.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 제 페라리는 뚜껑이 열리는 스파이더로 다시 오는 중이다"며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명글을 올렸 일단락 되었습니다. 


▼이렇게 잘 마무리 되는 듯 싶었던 논란이 도끼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재차 해명하면서 오히려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도끼가 방송을 통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팔기로 되어있는 페라리 차량이었지만 그 기간 동안에도 계속 한 달에 천만 원 이상의 리스비가 나가야 했고 이를 아까워한 지인이 잠깐 렌트카로 사용하면 어떻겠냐고 추천해준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웨딩카로 잠깐 렌트를 해주는 사이, 차량이 도난을 당하게 되었고 이것이 발각되면서 압류 되어 경찰서에 방치된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네티즌들은 압류된 도끼의 차량 사진만을 보고 "도끼도 드디어 망하는 날이 오는구나"라며 도끼가 차량 할부를 갚지 못해 압류가 된 것처럼 온갖 추측을 쏟아낸 것이죠. 도끼는 이렇게 화제가 된 것도 해외 일정 소화중에 뒤늦게 확인하였다며 당시의 당혹스러움을 전했는데요. 


▼이처럼 논란에 대해 명쾌히 해명을 해주는 듯 보였던 도끼의 발언이 왜 다시 논쟁에 휩싸였을까요? 바로 '불법 렌트가 아니냐'는 네티즌의 지적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불법이다, 아니다'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을논쟁도 발생하였지만 결과적으로 '불법 렌트가 맞다'는 쪽으로 의견이 기운듯 한데요. 


▼"아무 댓가 없이 빌려주면 합법이지만 차량임대를 못하는 비 영업용 차량으로 대여료를 받고 빌려줬으면 불법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도끼는 이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기에 이와 같은 논란이 발생한 듯 보이지만 과연 이번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명을 해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끼에 대한 또, 도끼의 차에 대한 화제성과 관심 때문에 더욱 큰 논란을 낳고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