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꿈꾸는 사람들은 대개 신혼여행에 대한 로망도 품곤 합니다. 어디로, 얼마나 갈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곤 하죠. 많은 여행사에서도 이러한 신혼부부들을 위한 허니문코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연예인들 역시 결혼식만큼이나 신혼여행에 신경을 쓰며 장소를 물색한다고 하는데요. 연예인 부부들이 택한 인기 신혼여행지는 어디일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모요 아일랜드 아만와나 리조트는 발리 근처 섬인 숨바와 섬의 모요 아일랜드(Moyo Island)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아만 호텔 그룹의 리조트로 VIP급 럭셔리 호텔로 알려져 있습니다.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에메랄드 빛 바다는 물론이고, 객실 내에서도 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어 더없이 로맨틱한 곳이라고 합니다. 모요 아일랜드는 6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곳으로 적은 수의 주민만이 거주하고 있기때문에 프라이빗한 신혼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근처 편의 시설은 좀 부족한 경향이 있지만요.
탑스타 부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동건-고소영 부부,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5월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결혼 발표 당시는 물론 결혼식 당일까지도 취재진이 몰릴 만큼 화제가 됐습니다. 그리고 장동건-고소영 부부도 결혼식을 마친 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하죠.
출처 - 트립 어드바이저
세기의 탑스타 커플인 두 사람이 택한 발리 리조트는 불가리 호텔 리조트였다고 합니다. 불가리 호텔 리조트는 5성급 럭셔리 호텔로,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인 불가리가 세운 호텔입니다. 그만큼 고급진 분위기는 물론 고급 침구와 어매니티 그리고 다양한 시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올인원으로 호텔 내부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 호텔에서는 150m 높이의 해안 절벽에서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는 인도양의 전경도 볼 수 있다고 하죠.
출처 - 호텔스컴바인
또 다른 배우 부부죠. 한재석-박솔미 부부 역시 신혼여행지로 발리를 택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 3년 연애 끝에 결혼한 이들은 발리 '알릴라 울루와뚜' 풀빌라에서 신혼여행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알릴라 울루와뚜 역시 신혼부부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이름에서 드러나듯 울루와뚜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알릴라 계열 호텔 중에서도 인테리어로 유명한 곳이죠. 특히 WOHA 디자이너가 설계했다고 알려져 더욱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발리 특유의 분위기와 서양스러운 건축 스타일을 모두 담아낸 조화로우면서도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하네요.
출처 - instagram @minakorea
그리고 나이차이로 주목 받았던 미나-류필립부부 역시 신혼여행을 발리로 갔다고 하죠. 이들은 발리의 대표 리조트로 유명한 '아야나 리조트'를 택했는데요. 미나는 신혼여행 당시 인스타그램에 발리 여행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변, 수영장은 물론 맛난 음식과 다정한 부부의 모습까지 모두 담고 있는 사진들에 많은 이들이 부러움을 느꼈다고도 하죠.
이외에도 추신수-하원미 부부, 빈지노-스테파니 미초바 커플 등도 발리를 찾았습니다. 커플, 부부의 성지라는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죠. 사랑에도 온도가 있다고 하듯 많은 커플과 부부들이 따뜻한 온도를 찾아서 떠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추운 겨울 날씨에 지쳐있다면, 또 신혼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연말 여행지로 겨울에도 따뜻하게 반겨준다는 발리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