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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아이돌상, 배우상 등 분위기에 따라 외모 스타일을 분류하곤 합니다. 대체로 반짝반짝하고 화려한 화장이 어울리는 과즙상은 아이돌상, 차분한 컬러에 우아하고 피부화장 위주의 옅은 화장이 어울리는 사람은 배우상이라고 일컫곤 했죠.


하지만, 예쁜 사람은 뭘 해도 예쁜 법. 종종 여배우들의 리즈시절이나 현재를 보며 '걸그룹 센터상'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출처 - instagram @0214lsa

센터가 없는 그룹도 있지만, 센터가 있는 그룹의 경우 센터가 그룹의 얼굴과 같은 역할이기때문에 그만큼 예쁘단 뜻이죠. 그렇게 언급됐던 연예인들은 말그대로 미모로 유명했던 이들인데요. 배우 이상아의 리즈시절 사진을 보고도 '걸그룹 센터 할 만하다'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체 리즈시절에 얼마나 예뻤는지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이상아는 1972년생으로 올해 48세이며, 배우 활동을 여전히 해오고 있는데요. 2020년 1월 채널A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터치'에 출연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몇년 전에는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 딸 윤서진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상아와 딸의 동시 출연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유전자 어디 안 가듯 예쁜 딸이 인스타그램 스타였기 때문이었죠.


출처 - instagram @seojinii_

딸 윤서진 역시 핫한 인물이었는데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6만 명이 넘는다는 윤서진은 SNS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수익으로 이어졌고 어린나이에도 꽤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방송 '둥지탈출3'에 출연했던 윤서진은 당시 인터뷰에서 "한 500만원 버나?"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예쁜 딸까지 가진 이상아는 최근에도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외모를 드러내곤 했습니다. 그녀의 근황은 인스타그램이나 출연작품 등을 통해 알 수 있었죠.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여전히 싱그러웠습니다. 하지만 '리즈시절'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듯 당시에는 정말 대단했다고 하죠.


출처 -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엄마가 뭐길래'에서 딸 윤서진이 엄마인 이상아의 리즈시절 사진들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오래된 앨범을 가져온 이상아는 딸에게 과거 자신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하희라 등 인기 배우들과 함께했던 모습도 보였죠. 윤서진은 사진 속 이상아의 패션을 보며 "근데 왜 이렇게 촌스러워?"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대 이상아는 패셔니스타로 유명했죠. 시간이 흐른 만큼 보는 시각은 달라졌겠지만요.


출처 -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이어 이상아는 사진 여러 장을 딸에게 보여주며 "책받침 사진들이야"라고 했는데요.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 봐도 너무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사진들이었죠. 딸인 윤서진 역시 신기해하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예전에는 소위 '책받침 스타'라고 불리는 하이틴 스타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보급되지 않던 시기다보니 주로 잡지 등을 오리거나, 신문을 스크랩하는 방식으로 스타를 좋아하곤 했는데요. 자연스레 책받침이란 말도 따라붙으면서 당시 인기 스타를 '책받침 스타'라고 일컫곤 했습니다. 이상아 역시 이미연과 함께 책받침 스타로 불렸죠. 


이상아는 아역으로 어린 나이에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상아의 데뷔 당시 나이는 고작 12살이었으니 정말 어렸죠. 당시 예쁜 얼굴로 인기를 누리며 그때를 대표하는 인기 가수, 배우 등과 같이 작품이나 광고를 촬영하는 등 한창 잘 나갔습니다. 


이상아는 모던패밀리에 출연해 한 박원숙과의 대화에서 "친구 따라 갔던 연기학원을 통해 탤런트 시험을 봤다."고 어린 나이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어 "심사위원이 KBS PD였는데 ‘TV문학관’을 연출하면서 바로 나를 캐스팅했다"며 "데뷔하자마자 계속 섭외가 왔다”고 당시를 전했죠. 이상아는 "그때는 놀고 싶었는데 계속 일이 들어오니까 엄마와 매일 싸움이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상아는 1984년 광고 모델로서 첫 데뷔한 후, 'KBS TV 문학관 - 산사에 서다'에서 처음 연기를 선보입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1985년 영화 '길소뜸'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하게 돼 지금까지 배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아는 tvN '슈퍼대디 열', SBS '내 사위의 여자', MBC '언제나 봄날', MBC '전생에 웬수들' 등 드라마에도 다수 출연했으며, 2018년에는 영화 '스타박'스 다방'에서 성주란 역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방송에서 종종 이상아의 리즈시절이 회자되며 그녀의 과거 사진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앳된 모습의 이상아는 똘망똘망하고 맑은 눈으로 예쁨을 자랑했습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쁜 모습에 이상아의 과거를 모르는 이들은 놀랄 법했죠. 물론, 지금도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역시 리즈는 리즈인지 리즈시절을 돌아보니 정말 예뻤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