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사상 초유의 무더위로 집집마다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셨을텐데요. 전기요금을 내렸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구간은 거의 변동이 없기 때문에 누진세 폭탄을 걱정하시는분이 여전히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미 사용한 전기요금도 줄일 수 있는 완전 꿀팁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컴퓨터
컴퓨터는 전략 소모가 많은 가전제품 중에 하나인데요. 그 중에서도 전력 소모가 많은 것은 컴퓨터 모니터라고 합니다. 따라서 컴퓨터 모니터는 5분 정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바로 화면에 Off(화면보호기 아님) 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니터의 밝기도 어두운 저녁과 밤 시간에는 낮추는게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TV
요즘 대부분에 가정에서는 IPTV를 보시고 계실텐데요. IPTV 셋톱박스는 TV를 보지 않을 때도 대기전력이 매우 많이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V와 셋탑박스의 경우 매번 전원코드를 빼놓을 경우 TV를 다시 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항상 전원선을 꼽아 두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요. 시간대별 On/Off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사용하시면 이런 번거로움 없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냉장고
냉장고는 365일 24시간 내내 가동이 되는 전자제품 인데요. 따라서 효율적으로 냉장과 냉동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고는 벽에서 10cm, 측면은 30cm 정도 띄워서 설치하는게 좋은데요. 벽에 가까이 설치할 경우 냉장고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이 벽에 반사되서 다시 냉장고로 전달이 되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거나 오래 열어두면 전력이 많이 소모 되는데요. 따라서 물건을 빨리 찾을 수 있게 냉장고 속을 잘 정리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냉장고는 60% 정도만 음식을 채워두는게 냉장효율이 좋고, 냉동고의 경우 음식물을 꽉꽉 냉기를 보존하는게 효율이 좋다고 합니다.
4. 전기밥솥
전기밥솥은 밥을 지을 때만 사용하고 보온기능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밥을 짓고 난 후 남은 밥은 냉장 or 냉동 보관을 하다가 다음 식사를 할 때 데워먹는 것이 좋습니다. 6시간 이상 보온을 하게될 경우 대부분의 수분이 증발되서 밥맛도 없어질 뿐만 아니라, 새로 밥을 짓는 것과 같은 전기가 소모되기 때문에 보온기능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게 유리합니다.
5. 에어컨
에어컨은 지난 여름 누진제 폭탄의 주역이 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에어컨 사용시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공유가 되고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에어컨을 처음 켤때는 강하게 틀어서 빨리 온도를 낮추는게 유리합니다.
② 에어컨 맞은편에 선풍기를 틀어서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게 유리합니다.
③ 필터 청소를 일주일에 한번씩 해줘야 효율이 좋아집니다.
④ 냉방온도는 실외온도와 5도 정도 낮게 설정합니다.
⑤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탁 트인곳, 그리고 그늘이면 더욱 좋습니다.
⑥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당연히 전원코드를 뽑아 둡니다.
6. 세탁기
세탁기의 경우 절약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세탁기를 자주 돌리는 것 모다 2-3회 분의 빨래를 모아서 함께 세탁을 하는게 좋습니다. (세탁기 용량의 2/3의 세탁물을 넣을때 가장 세탁이 잘된다고 합니다.) 또, 온수 보다는 냉수로 세탁을 하는게 전기가 절약됩니다. 그리고 때가 많이 타지 않은 옷과 때가 많이 탄 옷을 구분해서, 때가 많이 타지 않은 옷들은 세제를 적게 넣고, 행굼 횟수를 줄인다면 전기와 수돗물을 모두 아끼는 효과가 있습니다.
7. 조명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형광등을 많이 쓰는데요, LED등이 형광등보다 전기 소모량이 적고 수명도 약 10배 정도 길기 때문에 높은 초기 설치비를 감안 하더라도 약 3년 후면 초기 투자비를 회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형광등보다 LED 등이 더 밝은게 문제가 될 수는 있는데요. 외국에서는 가정집에서 형광등이나 LED 조명은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저녁과 밤에 너무 강한 조명을 사용하다 보면 수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애초에 우리나라만 가정집에 형광들을 쓰는 이유는 단지 저렴해서 였다고 합니다.
이상 일반적으로 많이 실천하고 있는 전기 절약방법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지금부터는 이미 사용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보너스. 이미 사용한 전기요금 절약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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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인터넷청구서 신청하면 매달 200원 할인
③ 3급이상 장애우, 독립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3자녀이상 가구는 서류신청으로 최대 1.2만원 할인
④ 1주택 수가구 요금제(다가구 주택에 전기계량기 1대가 설치된 경우, 누진제 예외 처리)
⑤ 대가족(5인이상) 또는 생명유지장치 사용고객은 누진단계 하향적용
⑥ 기초생활수급자, 시․청각 장애인(급수무관), 독립유공(애국지사, 순국선열, 유족), 국가유공자(상이등급 1~7급), 주택용 월 사용량 50kWh미만), TV가 없는 자취생은 TV수신료 2,500원 면제
⑦ 카드사 전기요금 자동이체 할인이벤트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