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평생의 동반자라고들 하죠. 때로는 친구같고 때로는 웬수같다면서도 가장 가까운 사이로 사이 좋은 부부의 경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애정을 나누기도 한다고 합니다. 결혼한 스타들 중에도 그런 애정을 선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출처 - instagram @_jungtaewoo
그중 결혼한지는 10년이 넘었지만 신혼부부 못지않은 다정함을 과시한다는 배우 정태우는 승무원 아내와 최근 달달한 부부 여행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이들 부부가 찾은 곳은 어디일지, 또 어떤 여행을 즐겼는지 한번 따라가볼까요?
출처 - SBS '왕과 나' / KBS2 '장사의 신 - 객주 2015' / tvN '크리미널 마인드'
정태우는 1987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 버릇'과 1988년 영화 '똘똘이 소강시'로 데뷔한 배우로 데뷔 이후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1996년 KBS1 '용의 눈물'의 이방번 역, 1998년 KBS1 '왕과 비' 단종 역, 2000년 KBS1 '태조 왕건' 최응 역, 2002년 SBS '여인천하' 인종 역, 2008년 SBS '왕과 나' 연산군 역, 2015년 KBS2 '장사의 신 - 객주 2015' 선돌 역, 2017년 tvN '크리미널 마인드' 김민수 역 등 사극 위주로 굵직한 작품들에서 배역을 맡아 활약해왔죠.
출처 - instagram @in_bee_
정태우는 지난 2009년 대한항공 승무원인 아내 장인희 씨와 결혼했고, 두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결혼한 지는 어느덧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신혼부부 못지 않은 달달함을 과시한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한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찍기도 했죠. 부부의 미모만큼이나 달달함도 돋보였습니다.
출처 - instagram @in_bee_
사업을 병행하는 듯한 정태우와 승무원이 직업인 아내의 특성때문인지 이들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자주 즐기는 듯했습니다. 부부 여행은 물론이고 더 넓은 범주의 가족들까지 종종 함께하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어느 곳을 가든 애정을 아낌없이 과시하며 잉꼬 부부임을 드러냈습니다.
출처 - instagram @_jungtaewoo
비교적 최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정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비행 전에 푹 쉬어야 하는데.. 남편위해 함께 다녀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사업차 여행차 방문한 듯한 정태우와 승무원으로 일하는 아내의 비행 사이 텀 중 간이 맞았을 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출처 - instagram @_jungtaewoo
두 사람은 이국적인 배경지에도 어색함 없이 스며들어 부부 화보같은 사진들을 잔뜩 찍었습니다. 배경만큼 부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데이트를 즐긴 듯한 정태우-장인희 씨 부부는 이렇게 행복한 데이트 중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Oyster bar'에도 방문했다고 하네요.
출처 - instagram @in_bee_
장인희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만 찍고 점심먹고 자다가 사라진 오빠, 어디있니?"라며 "마누라 배고파 죽어요?"라는 귀여운 투정이 담긴 글을 게재했습니다. 정태우와 찍은 사진과 음식들을 올리면서였는데요. 두 사람의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출처 - instagram @in_bee_ / @_jungtaewoo
라스베이거스에서 에그슬럿을 즐기기도 했다는 이 부부! 낭만 가득한 여행이란 게 이런 걸까요? 화려한 볼거리보다 남편-아내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이 이런 건가 싶었죠. 샌드위치/토스트 정도의 식사지만 이런 것이 때로는 화려한 레스토랑보다 더욱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는데요. 일상 같은 여행 모습이 오히려 더욱 돋보였습니다.
출처 - instagram @in_bee_
승무원으로 다양한 나라를 방문하며 여행하고 있는 아내와 배우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남편, 어쩌면 소위 롱디라고 불릴 만큼 장거리 연애를 해야할 법도 했지만 인스타그램 피드에 부부 사진, 아이들 사진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10년 넘게 매번 달달함을 과시해온 셈이었죠. 네 식구의 사진에서는 훈훈함이 느껴졌습니다.
출처 - instagram @in_bee_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는가도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친한 친구끼리 가도 싸우는 것이 여행이고 어색하다가도 친해질 수 있는 게 여행인 만큼 말이죠. 그런데 이들 부부를 보면 여행 상대로도, 부부로도, 동반자로도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짧은 시간도, 긴 시간도 중요치 않은 듯 보였으니까요. 앞으로 정태우의 배우 활동도, 부부로서의 행복한 모습도 계속 볼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