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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사람들의 삶을 앗아가버린 코로나19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국내의 사정은 정부와 의료진 및 시민들의 노력으로 위험한 수준을 넘어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정책 지침이 바뀌었는데요. 여전히 해외 유입이 있는 만큼 또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이 있는 만큼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출처 - KBS, 히트뉴스

그런데 비교적 최근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데다 날씨가 더워지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불필요한 외출 및 여행  등을 감행하고 있어 여전히 걱정이 많은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당시부터 마스크를 안 낀 의심자 및 확진자가 이동하는 사례가 알려지거나 확진자 이동 동선에 클럽, 바 등이 뜨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따라서 전문가들 역시 2차 웨이브를 우려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코로나19 사태에 꾸준히 대중에게 경각심을 일깨어주고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해온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김윤지였죠.

 


김윤지는 2009년 가수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6년 경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아예 배우로 전향한 상태입니다. 사실상 가수로 다시 볼 가능성은 적다고 할 수 있죠. 가수 활동 당시 김윤지는 'NS 윤지'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었는데요.

 

출처 - 렉서, Mnet, SBS

'마녀가 된 이유'나 'If you love me(feat. 박재범)' 등의 곡을 흥행시키며 인지도를 꽤 얻긴 했지만 음악방송 1위 등 성적을 내진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한 적이 있습니다. 비록 이렇게 눈에 띄는 지표상 좋은 성적을 얻은 건 아니지만, 가수로서의 실력 역시 좋은 편인데다 호감형 인상으로 사랑받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눈길은 끈 것은 김윤지의 코로나19 관련 발언과 활동 등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31번 환자의 신천지 사태 이후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이에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났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했었고,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인들이 자발적 기부에 동참했는데요. 김윤지 역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김윤지는 기부 인증 캡처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글을 같이 남겼는데요. 해당 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서 정말 많은 의료진 분들과 자원봉사 분들이 고생하고 계십니다. 또한 기본적인 위생용품 없이 생활 하시는 재난 위기가정들도 많다고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동참해 주세요! 링크는 제 프로필에 있습니다."

 

김윤지의 기부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마음씨도 곱다, 좋은 일 하셨다, 멋지다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기부 이후에도 꾸준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였죠. 지난 3월 24일 김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와 한글로 "본인은 젊어서 괜찮다 생각해도 조부모님, 부모님, 형제는요? 또다른 누군가의 가족은요? 클럽 앞에 마스크도 없이 줄 서 있는 거 너무 이기적인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에 가세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출처 - 클럽협회, 연합뉴스, 캠퍼스 잡앤조이

집단 감염이 해결될 즈음 새로 커지는 일들이 있기도 하고, 자신만 생각하며 마구 놀러다니는 사람들이 주위에서 보이고 뉴스에도 언급되면서 파장이 커지자 한 말로 보였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던 당시인데다 학교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거나 개학/개강을 미룬 상황이었기때문에 이러한 이기적인 행동으로 더욱 힘들어질 상황을 우려해 경고한 듯했습니다. 이 발언이 퍼지며 '김윤지 개념 발언'으로 언급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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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불과 얼마 전인 지난 5월 4일, 김윤지는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실천했습니다. 기부와 개념 발언에 이어, 도시락 봉사에 나선 것이었는데요. 코로나 사태로 무료 급식이 중단돼 식사가 어려워지신 분들을 돕는 활동의 일환이었다고 합니다. Korea Legacy Committee, Tiktok과 함께한 활동이라고 하는데요. 도시락 10,000개 정도를 기부하는 챌린지였다고 합니다. 김윤지 외에도 샘 오취리, 김동준 등의 스타가 함께했다고 하죠.


김윤지는 활동을 마친 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무료 급식소들이 문을 닫으면서 많은 분들이 식사를 못하며 지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tiktok_kr & @korealegacy 와 함께 좋은 취지로 #boredinthehouse 챌린지를 참여하게 되었고 만명 이상 참여 해주셨습니다. 목표였던 도시락 만개를 약 10주에 걸쳐 기부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어 다행이며 참여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해당 봉사의 내용을 전하는 한편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연예인으로서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소속사도 이적하고 배우로 전향하긴 했지만 사실 배우로서 활동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김현주 역으로 출연한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SNS로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을 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차기작으로 꼭 만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