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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더 글로리' 비하인드 공개
최근 엘르 화보 인터뷰 진행
"늙었다"는 말에 "당연히 늙는다"

출처: 엘르 코리아

출처: 엘르 코리아

 

배우 송혜교가 얼마 전 자신에게 불거진 "늙었다"라는 대중의 말에 단호한 한마디를 전했다.

최근 그는 엘르 코리아 화보를 촬영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혜교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43살을 맞이했음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힌다.

출처: 엘르 코리아

출처: 넷플릭스

 

이날 송혜교는 인터뷰에서 '더 글로리'의 비하인드를 얘기했다. "문동은 캐릭터가 외적으로 어떻게 보이길 바랐냐?"라는 질문에 그는 "멜로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은 멋지고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시청자들도 일종의 판타지에 대리만족하고 감정 이입할 수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더 글로리'는 그래야 할 요소가 전혀 없었다. 거의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조명도 그런 모습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갔다. 동은은 사는 내내 고생만 했는데 완벽하게 관리받은 모습으로 나온다면 그건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송혜교가 갑자기 늙었다는 말도 있는데 당연히 저도 나이가 든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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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tagram@kyo1122

출처: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가 이 얘기를 꺼낸 이유에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제기됐던 "송혜교가 무보정 사진을 삭제하고 다닌다", "늙어 보이는 영상 지워달라고 한다"라는 소문 때문인듯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예쁘기만 하구만", "당연히 송혜교도 늙겠지 나이가 있는데... 근데 저 정도면 진짜 관리 잘한 것임;;;", "여러분 송혜교가 아무리 동안이라고 한들 43살이라는 걸 잊지마세요... 사람은 누구나 늙어요", "언니 그래도 예뻐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송혜교는 '더 글로리'를 통해 대중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그동안 계속 멜로, 로맨스 장르만 연기해왔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학교 폭력으로 어둠 속에서 살 수밖에 없던 '문동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사랑스럽고 여리여리했던 여주인공에서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여주인공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송혜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파트2에서 그가 보여줄 연기는 어떨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