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전속계약 만료, 새 소속사 찾는 중
데뷔 때부터 함께한 소속사와 결별
누리꾼 반응 다양하게 나뉘고 있어
출처: 뉴스1
출처: TV리포트
청하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청하의 기존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오랜 논의 끝에 청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연예계 관계자는 "청하가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해보고 싶은 것 같다. 지금의 소속사와 이별 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지, 1인 기획사를 준비할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네이버 브이라이브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청하의 팬 대다수는 "잘 선택했다"라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8월 청하가 소속사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월드투어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댓글을 보고 "월드투어는 제 버킷 리스트기도 하다. 저도 하고 싶다. 근데 왜 안 시켜주는 거야! 이 MNH야"라며 분노했다.
또 "계약 끝나면 회사 나가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청하는 "저 나가고 싶어요. 내보내 주세요"라고 했다가 아차 싶었는지 "이런 말 해도 되나? 방금 그 말은 취소할게요"라며 수습했다.
출처: 프로듀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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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뮤직뱅크
그러나 몇몇 누리꾼들은 "청하가 뜨더니 변한 것 같다"라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애초에 청하가 연예계에 발을 디딜 수 있던 이유가 바로 지금의 소속사 대표였기에 더욱 그렇다.
과거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MNH소속사 대표를 만나 계약까지 한 그는 우연한 기회로 '프로듀스 101'까지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 뛰어난 실력과 노력이 더해진 덕에 청하는 최종 4위에 들었고 '아이오아이'라는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게 됐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뒤 그는 솔로로 돌아왔다. '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 'Love U', '벌써 12시', 'Sparkling'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매, 짧은 시간 내에 인기 스타로 우뚝 서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런 청하가 데뷔 이래로 함께했던 소속사와 결별을 알렸다. 과연 그가 새롭게 둥지를 틀 소속사는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