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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덕호 병역 비리
브로커 통해 4급 판정
"잘못된 판단이다. 죄송하다"

출처: 관종

출처: instagram@ravithecrackkidz

 

연예계가 병역 비리 논란으로 떠들썩하다.

얼마 전 브로커에 의해 덜미가 잡힌 가수 라비에 이어 배우 송덕호도 같은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송덕호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덕호 배우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리겠다"며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브로커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받았다"고 했다.

출처: TV리포트

출처: 소년심판

 

이어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전했다.

출처: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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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뉴스1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 자체가 문제지만 송덕호가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병역 비리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중에도 출연하기로 한 '이로운 사기' 제작진 측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이다.

심지어는 촬영에 꼬박꼬박 나가기까지 했다. 불과 며칠 전에야 사실을 말한 뒤 하차한 송덕호. 갑자기 비어버린 배역 때문에 재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 배우 및 관계자들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누리꾼들은 "저 배우 누군지도 잘 모르겠지만 경찰 조사 중에도 드라마 측에 말 안 한 건 자기가 계속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건가?", "배우들 불쌍해...", "하... 범죄를 아무 죄의식 없이 하고 있는 연예인이 한두 명이 아니네 ㅋㅋ" 등 부정적인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송덕호는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모범택시', 'D.P.',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치얼업'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해온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