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martincome.com

넷플릭스 로코 '연애대전' 출연하는 김옥빈
과거 "멜로는 아직"이라 했으나 파격 변신
남자다운 취미로 '폭주 뛰었다' 고백해 화제

출처 : 연애대전

출처 : 연애대전

 

26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연애대전' 측은 김옥빈, 유태오의 커플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공개된 커플 포스터는 남자라면 의심하고 보는 변호사 여미란(김옥빈 분)과 여자라면 늘 조심하고 보는 톱 배우 남강호(유태오 분)의 다정하고 달달한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제발 사랑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상반된 외침의 카피가 더해져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발동시킨다.

출처 : 연애대전

출처 : 네이버 얼짱 대회

 

2018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다크홀' 이후 오랜만에 대중들을 찾는 김옥빈은 항상 도전적인 작품을 해왔기에 이번 '연애대전' 역시 어떤 변신을 할지 대중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김옥빈은 경찰행정과에 진학을 예정하다가 장난삼아 얼짱 콘테스트에 사진을 올려 3만 명의 참가자 중 당당히 1등을 차지해 2005년 '여고괴담 4 - 목소리'로 데뷔했다.

그의 외모에서 풍기는 차갑고 고혹적인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이 '일진설'을 내놨으며 이로 인해 많은 악플을 당했던 김옥빈은 지난 2011년 Mnet '오케이 펑크' 티저 영상에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일진설 등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출처 : 오케이 펑크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연애대전

 

김옥빈은 학창 시절 일진설에 대해 "왜 일진 소리가 나왔는지 알고 있다"며 "일진? 저 폭주는 뛰었어요"라고 말하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금에서는 김옥빈이 자동차, 오토바이, 기계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익히 알려졌으나 당시의 발언은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논란에 대해 김옥빈은 "단어 선택을 잘못했던 것 같다. 폭주가 아니라 레저였는데 취향이 남성적인 부분이 있어서 차나 오토바이를 좋아한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옥빈의 출연 작품에서 '연애대전' 이전에는 로맨스 작품이 없었으며 그 이유에 대해 "멜로는 아직"이라고 여러 번 언급했었다.

수동적인 여자 캐릭터를 싫어한다고 밝힌 김옥빈이 보여줄 로맨틱 코미디는 과연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