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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손민수 충격 고백
동거하며 서로의 단점 보게 돼
위기 있기도 했지만 극복
오는 5월 결혼 앞두고 있어

출처: instagram@enjoycouple

출처: Youtube@에스콰이어

 

결혼을 앞둔 9년 차 코미디언 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선 '엔조이커플 프러포즈 비하인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손민수는 "동거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냐?"라는 질문에 "연애는 내가 사랑하지 않는 부분을 더 사랑하는 것이었다면 동거는 사랑하지 않는 부분, 단점인 부분들을 지켜보는 과정인 것 같다"고 답했다.

출처: Youtube@에스콰이어

출처: Youtube@엔조이커플

 

그러면서 손민수는 임라라의 단점을 "술을 좀 많이 먹고 안 치운다"고 밝혔으며 임라라는 손민수의 단점을 "화장실에 40분씩 앉아있는다. 치질 전 단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붙어서 같이 있다 보니 그런 것일까. 서로의 안 맞는 부분을 현실적으로 보게됐다.

출처: Youtube@엔조이커플

출처: Youtube@엔조이커플

출처: 조선의 사랑꾼

 

임라라는 유튜브를 통해 "민수와 정말 크게 싸웠다. 동거는 처음이다. 너무 같이 있다 보니 싸우게 되더라. 풀려고 했는데 이야기하다가 더 크게 싸웠다. 회의하다가 민수가 힘들어해서 '언제 가장 행복하냐'고 물었는데 고민하는 것마저 서운하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향 차가 있었다는 두 사람. 임라라는 "민수는 자기 효능감이 중요해서 새로운 일로 성취감을 느끼지만 나는 쉬어야 한다"며 "당분간 개인 시간을 갖고 손민수 혼자 유튜브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임라라는 "잘 헤쳐 나가 보겠다.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고 손민수는 "삶을 살다가 벽을 만나면 밀치라고 하더라. 그럼 다리가 된다더라.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각자의 시간을 보내며 어려움을 극복,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임라라 손민수 커플은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9년 열애 끝 부부로서 도약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