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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대회로 데뷔한 한고은
가난한 학창시절 보내
‘동상이몽’에서 남편 공개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한고은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외모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녀만의 분위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중학생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귀화한 재미교포 1.5세 출신이라는 사실이다.

우아한 외모에 어울리게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을 것 같지만, 예상과는 달리 가난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간 이민 생활은 궁핍했다. 학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해 밥 먹을 시간도 부족했다. 심지어 한고은의 어머니는 주유소와 옷 가게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었다.

출처: 동상이몽2

출처: 그라치아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던 한고은은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과거 방송에 나와 있는데 “과거 내 사진을 찍은 한국 사진작가가 나도 모르게 임의로 슈퍼모델대회 출전 서류를 제출했다”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대회 이후 각종 광고 모델로 활약하던 한고은은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 출연하면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하지만 초반에는 연기력 논란에 자주 휩싸였다. 이전까지 연기를 해본 경험도 없는데, 처음부터 큰 배역을 맡아서 부족한 연기력이 드러나 버린 것이다.

출처: 뉴스1

출처: 동상이몽2

출처: 그라치아

 

하지만 꾸준한 공부와 경험을 통해 서서히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여 드라마 ‘경성스캔들’을 통해 여자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오던 한고은은 지난 2015년 일반 회사원과 결혼해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상대는 홈쇼핑 MD로 재직 중이던 신영수 씨였다. 인연은 인연이었는지, 첫 만남부터 신영수에게 반했다고.

결혼 당시 비공개던 남편의 얼굴과 정보는 예능 ‘동상이몽’을 통해 정식으로 공개됐다. 누리꾼들은 결혼 당시 “한고은이 뭐가 아쉬워서 일반 회사원하고 결혼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방송에 공개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자 “너무 잘 어울린다”, “잘 만났네” 등의 반응으로 바뀌었다.

한고은은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지만, “남편이 식사에 고기가 없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 입맛을 맞춰 먹다 보니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밝혀 놀라운 애정을 자랑했다. 2015년 결혼 이후부터 꾸준한 부부의 금실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