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와 장마가 오기 시작하는 이쯤 여름만 되면 항상 생각나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수지가 행사를 진행하던 중 일어났던 수지 성추행 오해 사건인데요. 오늘은 그 사건의 전말과 한 남자의 인생이 끝날뻔도 했던 논란이 어떻게 잠재워졌는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수지, 남자들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여자 연예인 중 한명이죠.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성격이면 성격까지 완벽한 그녀는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그런 수지에게 과연 누가 성추행을 행했다고 오해를 받은걸까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스프라이트가 주최하는 신촌 물총축제 행사에서 수지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을 때, 진행자가 뒤로 조금만 오라는 손짓을 보고 팬들이 성추행 의혹을 만들어낸건데요. 진행자와 수지가 높은 단상대 위에 있었기 때문에 찍히는 각도가 정말 의심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다행이 다른 각도에서 찍힌 영상이 있었기에 진행자는 의혹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의혹 해결 영상도 실제로 사건 당일보다 시간이 지나고 나왔다고 합니다. 진행자를 비롯해 JYP소속사, 게다가 수지 본인까지 그런일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한 번 시작된 마녀사냥은 여론몰이를 그치지 않고 진행자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그 동안 진행자의 마음은 얼마나 답답하고 두려웠을까요. 사실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진짜 무서운 것은 경찰서를 가서 조사를 받는 것보다 주변 사람의 인식 문제에 겁을 먹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한 번 잘못된 인식을 받게 되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본인은 노심초사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다행히 행사 뒤 편 건물에서 찍은 다른 제보자의 영상 덕분에 사람들은 성추행 의혹을 덮었고, 그 때서야 진행자를 옹호하는 글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자와 피고자의 진술에도 믿지 않던 네티즌들이 결국 증거가 나오고나서야만 오해였구나라고 인정을 한 것이지요.
▼이 오해 사건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각 종 SNS에 이미 많이 전파 되어 많은 의견들이 분분했는데요. 마녀사냥의 무서움을 보여준 이 논란은 레전드 사건으로 뽑히고 있기도 합니다. 상대방을 의혹하여 범인으로 모는 네티즌들이 오히려 범죄인이 아니냐며 고소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수지는 팬들이 이러한 오해를 한다는 생각도 못하고 계속적으로 그 날의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다른 사진들을 봐도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잘고 보기에는 정말 웃는 얼굴로 함꼐 팬들과 행사를 즐기는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성추행으로 느꼈거나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아마 이렇게 웃음을 계속 가지고 있기는 힘들었을꺼라 추정됩니다.
▼정말 한 남자의 인생이 끝날뻔 했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마녀사냥 또는 확실한 근거 없는 여론몰이는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마 성추행 범죄자로 몰렸던 진행자는 앞으로 일을 함에 있어서도 많이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음을 바랄 뿐이며 최근 성추행 관련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 사건들 역시도 과연 사실 유무 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범죄없는 나라, 오해 없는 건강한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