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연예인들의 프로필은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는 말이 있었죠. 많은 스타들이 나이를 낮추거나, 키를 키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랜 활동 후 예능에서 고백하곤 하는데요. 흔치 않게 키를 줄여 활동했던 스타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가 누구고, 또 얼마나 크길래 프로필 키를 줄일 정도였을까요?
그는 바로 배우 윤균상입니다. 훈훈한 외모와 순박한 멍뭉미로 유명한 그의 원래 프로필에선 187cm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187cm라는 키도 굉장히 큰 키인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키의 배우들의 옆에 섰을 때에도 확연히 큰 신장에 사람들은 의심할 수밖에 없었죠. 그가 찍힌 단체 사진을 한 번 살펴볼까요?
위 사진은 드라마 '닥터스'의 기사 사진입니다. 김래원의 키는 184cm이지만 5cm 차이치곤 꽤나 신장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혹시 잘 모르겠다면 다음 사진을 보시죠!
이번엔 드라마 '피노키오'의 한 장면입니다. 이종석 또한 186cm라는 큰 키의 소유자임에도 윤균상의 키가 더 크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지죠. 심지어 '런닝맨'에 출연했을 당시의 사진을 보면 190cm의 이광수와 비슷하거나, 어떤 장면에서는 더 커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윤균상은 각종 예능에 출연하여 190cm가 넘는 것을 증명하였는데요. 방송마다 대략적으로 언급했지만 실제 키는 191cm라고 합니다. 제대 이후로도 3cm 가량 컸다고 하니 여전히 성장판이 열려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윤균상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김유정과 찰떡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드라마가 방영하기 전부터 둘의 나이 차가 화제였는데요. 나이차를 넘어서는 키 차이에 대리 설렘을 느끼는 시청자들도 많았죠.
'나 혼자 산다'의 예고편에서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훈훈한 일상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장뿐만 아니라 반려묘에 대한 애정도 넘치는 것 같죠. '삼시세끼'에서도 등장했던 고양이들의 재등장에 시청자들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배우뿐만 아니라 아이돌 중에서도 키로 화제가 된 스타가 있습니다. 그 또한 프로필 키를 낮춘 경력이 있는데요. 누군지 짐작이 가시나요?
바로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SF9의 로운입니다. 그는 한 예능에 출연하여 프로필 키가 189cm였지만 실제 키는 190.5cm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우월한 기럭지에 팬들은 더 클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사실 로운은 아이돌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암암리에 유명한 멤버입니다. 훤칠한 기럭지와 조각 같은 이목구비, 그리고 풍기는 분위기가 아이돌 그 자체이기 때문이죠.
무대와 화보를 넘나들며 끼를 발산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죠? 한 음악 방송 출근길에서 로운의 남팬이 그에게 결혼을 요구하는 영상은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데요. 옷깃만 스쳐도 구애하고 싶은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로운의 비주얼을,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SF9은 최근 타이틀곡 '예뻐지지 마'로 컴백하여 활발한 활동 중에 있는데요. 같은 멤버 찬희의 '스카이캐슬' 출연 이후 각 멤버들의 매력도 함께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배우의 역할을 제약받지 않기 위해. 아이돌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이유는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키를 밝히고 활동하는 스타들이었습니다. 워낙 넘치는 매력이 있기에 키가 조금 자랐든 줄었든 팬들의 마음을 흔드는 점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