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일본 연예인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혹시 '꽃보다 남자'에서 멈춰있지는 않으신가요?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대세 연예인은 존재하죠. 최근 얼굴로 일본 연예계를 주름 잡고 놓아 주지 않는 '영원한 대세' 배우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글에선 SNS 투표와 여러 잡지사의 선정을 바탕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키타가와 케이코
키타가와 케이코는 일본에서 '아름다운 여배우 랭킹'을 하면 늘 1, 2위를 다투는 배우입니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얼굴이라는 타이틀이 과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2003년 잡지 'Seventeen'으로 연예계에 데뷔하였고, 이후로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배우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일본의 가수이자 탤런트인 DAIGO와 결혼하였는데요. 워낙 인기가 많았기에 인기가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한결 여유 있는 모습에 오히려 인기가 더 올랐다고 합니다. 덕분에 앞으로도 그녀의 활발한 활동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2. 아라가키 유이
아라가키 유이 또한 랭킹에 단골로 등장하는 배우입니다.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은 환한 미소와 밝은 분위기인데요.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날 것 같은 순수함과 청량함은 팬들이 꼽는 그녀의 매력 중 일부입니다.
그녀는 드라마 '리갈 하이 1, 2',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등에 출연하면서 한국에도 많이 알려졌습니다.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라는 OST였던 '恋'가 한국에서도 알려졌고, '리갈 하이' 시리즈는 최근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되어 방영된 적이 있었죠. '리갈 하이'에서는 역할에 맞게 망가지는 것을 불사하며 연기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3. 이시하라 사토미
이시하라 사토미는 2003년에는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을 비롯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상을 받아온 연기파 배우입니다. 그녀는 특히 드라마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요. '너는 펫'을 데뷔작으로, '실연 쇼콜라티에',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결 코노 에츠코' 등의 드라마를 히트시키며 많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특히 이시하라 사토미가 작년에 주연으로 출연한 '언내추럴'은 법의학자라는 독특한 역할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화제였는데요. 드라마의 OST가 한국에서도 유명한 요네즈 켄시의 'Lemon'이었기에 더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4. 사사키 노조미
사사키 노조미는 만 17세 무렵에 아르바이트를 하다 캐스팅 당해 잡지 사진을 찍은 것을 계기로 데뷔하였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CF가 늘 화제인데요. 깨끗한 인상 덕분에 CF에서도 유달리 예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사사키 노조미는 2010에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의 상위권에도 든 적이 있을 정도의 배우입니다. 그런 그녀도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였는데요. 상대는 일본 탑 개그맨 콤비 '안잣슈'의 와타베 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놀랐지만 둘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축하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5. 히로세 스즈
히로세 스즈는 귀여운 이목구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2 년 잡지 'Seventeen'의 전속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고, 그와 동시에 다양한 CF와 드라마에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는 연기도 높게 평가받아 신인상을 타기도 했죠.
2011년에 개봉한 영화 '써니'를 기억하시나요? 부모님 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주며 큰 흥행을 이끌었던 영화입니다. 이런 '써니'가 작년, 히로세 스즈 주연으로 일본에서 '써니:강한 마음, 강한 사랑'으로 리메이크 개봉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인 만큼 반가운 기분이 들죠. 원작이 좋았던 만큼 일본에서도 아주 좋은 반응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