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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핑크 지수의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선한 눈매가 닮아 '블핑 지수'라는 별명까지 붙여진 기상 캐스터가 화제입니다. 방송국 jtbc의 유일무이한 기상 캐스터로 활동하며 현재는 LCK에서 아나운서 겸 인터뷰어를 맡고 있는 그녀. 바로 김민아 기상 캐스터입니다. 방송에 많이 비치진 않지만 토끼 같은 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그녀의 과거 직업은 승무원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승무원에서 기상 캐스터가 된 것일까요?


출처 : sbsallclip

사실 김민아에겐 세 번의 진로 전향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며 경인 교육 대학교를 졸업했는데요. 실제로 졸업 후 모교에서 "인생은 생방송이 아니다"라는 강연도 했습니다.


교사인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진학했지만 학교를 다니며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 전공임을 깨닫고 승무원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해요. 과거 아시아나 승무원으로 짧게 일하다 이 역시 적성에 맞지 않아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출처 : jtbc news, '비정상 회담'

그녀는 2014년 C&M이라는 케이블 방송국에서 첫 방송 데뷔 후 SBS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활기찬 매력을 보여줬죠. 그녀의 본래 진로는 기상 캐스터로 확고하진 않았는데요. 프리랜서로 간간이 방송 활동을 하다 jtbc 아침 뉴스팀의 연락을 받고 어떻게든 방송에 출연하고 싶어 응하게 된 것이라고 해요. 주저 없이 면접을 봤고 합격해 현재 jtbc의 유일무이한 기상 캐스터가 된 것인데요. 이렇게 행운이 따르는데 그녀는 '인사'를 비결로 꼽았습니다. 


실제로 전 방송사에서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 타사 PD가 그 모습을 예쁘게 보고 섭외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그녀는 JTBC에서 장성규 아나운서와 함께 골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죠. 과거 유튜브 채널 역시 함께했던 이 둘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출처 : 멜론

귀여움과 청순함을 동시에 가진 그녀는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기상예보에서 보여줬던 모습들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인디가수 그_냥의 '너의 밤은 어때'라는 곡의 뮤비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노래의 주인공 그_냥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죠. 캐스터 활동 때의 단정한 모습에서 내추럴한 의상과 수수한 차림으로 나타난 그녀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기며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출처 : dailygame, dailyesports

현재 그녀는 LCK(LoL Champions Korea)에서 아나운서와 인터뷰어를 겸하고 있습니다. 평소 해당 게임을 즐겨 한다며 당찬 포부를 보이며 화제가 됐는데요. 실제로 초반엔 의욕이 너무 앞서 인터뷰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모습을 보이며 대중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민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LCK에 지원할 때 작성했던 자기소개서를 언급하며 게임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분명히 있음을 확실히 했죠. 특히 게임에서 사용되는 단축키 QWER을 이용한 장점 어필은 부정적이던 대중들의 마음도 어느 정도 돌아서게 했습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그녀는 기상 예보가 맞지 않을 때 가장 속상하다고 하는데요. '비정상 회담' 날씨 특집에 출연해 요새 들어 유난히 유동적인 기상 때문에 자괴감이 드는 날들이 있다고 했죠. 그녀는 "기상청 강수 예보의 정확도는 92%인데 사람들이 느끼는 정확도는 60%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직업병으로 자신이 예보한 날씨가 맞는지 하늘을 자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해요. 자신만의 색깔을 갖고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기상 캐스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해요.


출처 : 더웨이 나인, celebrity

블랙핑크 지수 외에도 그녀는 귀여운 외모로 인해 얻어진 별명이 또 있습니다. '롤나봉스'라는 별명은 큰 눈이 트와이스의 나연을 닮았다고 해 붙여진 별명이죠. 서글서글한 인상과 함께 늘씬한 다리를 자랑하는 그녀는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이기도 합니다. 완벽한 비율의 몸매 덕분에 방송에 출연하면 입었던 착장을 묻는 문의도 많다고 해요. 


캐스터로만 활동하기 아쉬울 정도로 톡톡 튀는 김민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소 말이 많다는 소리를 듣는 그녀는 하루 2만여 개의 단어를 사용할 곳이 없다며 채널을 시작했는데요. 라이브 방송, 콘텐츠 제작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 역시 성실히 하고 있습니다. 다방면에서 매력적인 모습들을 보이며 본인의 영역을 제대로 구축해나가고 있는 김민아. 귀엽고 똑 부러지는 그녀의 앞으로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