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은 21일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최단기간 대상을 받는 등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그룹 미쓰에이. 이후로도 '브리드(Breath)' '굿바이 베이비(Good Bye Baby)' '터치(Touch)' '허쉬(Hush)'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발표곡을 모조리 히트시키며 국내 최고 걸그룹으로 군림했는데요. 하지만 그들도 걸그룹 7년 차 징크스를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결국 20017년 해체하게 된 미스에이. 해체 당시 수지 왕따설, 불화설 등이 자주 대두되며 수지와 다른 멤버 셋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죠. 그리고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수지에 반해 연예계 활동 소식이 뜸한 미쓰에이 멤버들. 그래서 오늘은 수지 말고 다 사러져버린 미스에이 멤버들의 근황을 준비했습니다. 그런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지아
2016년 5월 21일 계약이 만료되자 미쓰에이 멤버들 중 가장 먼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지아. 그녀가 탈퇴하면서 탈퇴하며 미쓰에이는 해체 수순을 밟게 되는데요. 지아는 해체 이후 2014년부터 중국 활동을 꾸준히 해온 지아였기에 어렵지 않게 중국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맺었고, 20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활동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활동을 접고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가 중국 연예계에서 활약하던 지아. 그녀가 한국에서 다시 화제에 중심에 선 것은 지난 5월입니다. 중국 시나 연예에서 싱가포르 부호 2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쓰에이 출신 지아와 친밀해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며 열애설을 보도했기 때문인데요. 사진이 공개된 후 두 사람 사이를 향한 누리꾼의 궁금증이 커지자 지아의 중국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같은 날 열애설의 주인공인 지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웨이보에 동일하게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손을 잡은 사진을 게재하며 데뷔 후 최초로 공개 연애를 선언했습니다. 무려 재산 2조 원대의 자산가로 알려진 싱가포르 재벌가 금수저 엘로이와 열애설로 화제가 된 지아. 그녀는 현재까지도 엘로이와 알콩달콩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플 사진을 개제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죠.
페이
출처-instagram @ff0427
두 번째 주인공은 최근 수지까지 JYP를 떠나면서 현재 JYP에 유일하게 남은 미쓰에이 멤버인 페이입니다. 그녀는 2016년에는 솔로 앨범을 내면서 섹시 여가수의 자리를 넘보기도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결과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이후 그녀는 중국으로 넘어가 배우로 도전장을 내밀었죠. 이후 중국에서 웹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페이.
하지만 페이는 안타깝게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가수, 배우로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케이블 방송에 게스트와 MC로 활약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가수 서인영,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옥과 함께 SBS 모비딕 웹 예능 <바 페르소나>의 MC로 활약하기도 했죠.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서 페이는 걸그룹 출신다운 젊은 감각을 뽐내며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담당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들어냈습니다. 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쓰에이 멤버 지아와 가끔 페이스 타임으로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밝히기도 했죠. 한편 페이는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본인의 근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민
출처-instagram @therealminnn
JYP엔터테인먼트 미국 지사에서 5년간 트레이닝을 받은 것을 포함해 7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미쓰에이로 데뷔한 민. 그녀는 미쓰에이 해체 직전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민 역시 2017년 11월 19일 JYP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재계약을 하지 않고 회사를 떠났습니다.
민은 미쓰에이 활동 당시에도 독특한 음색과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멤버인데요. 해체 이후 대만 뷰티 프로그램 tvN ASIA <겟 잇 뷰티 온 더 로드>의 진행, 뮤지컬 <꽃보다 남자>, 영화 <카운트다운(2011)> <안녕'(2011)> <순이(2018)>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었죠.
그렇게 2년 동안 소속사가 없이 활동을 이어나갔는데요. 몇 달 전 2년여 만에 새 소속사를 만나 새로운 출발을 알렸죠. 그녀는 지난 2019년 5월에는 조금 특이하게 태권도 전문 주식회사인 케이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에 오랜 공백 끝에 그녀가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