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맥심 출신 모델 엄상미
마약 혐의로 복역, 최근 만기 출소
SNS에 두부 먹방 사진 업로드
출처 : OSEN
출처 : 몸매MV
만 18세의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엄상미는 2016년 맥심 케이 모델 어워즈 맥심 월드 모델 베스트에서 미스 맥심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박재범의 '몸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인지도를 쌓았는데, 지난 2020년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으며 징역살이를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엄상미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 호텔에서 강남구 호텔에서 남성 2명, 동료 모델 1명과 술자리를 갖던 중 케타민(마약류)을 한 혐의로 2021년 11월 불구속기소 되었으며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출처 : Instagram@eom_sa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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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만기 출소한 것으로 전해진 엄상미가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며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1일 엄상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두부한테 먹히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상미는 지인이 건넨 두부 한 모를 통째로 먹고 있었으며, 엄상미는 두부 먹방 사진과 함께 선물로 받은 꽃다발과 두부 한 팩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출처 : Instagram@eom_sa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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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지아'
두부와 와인, 꽃다발 등을 놓고 파티를 즐기는 엄상미의 모습에 누리꾼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무슨 자랑거리라고 이런 사진을 올리냐"라고 비판했으나 엄상미는 이에 대해 "부끄러운 짓 해놓고 숨기고 속이는 건 더 아닌 것 같다"라고 직접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엄상미의 지인과 팬들은 "출소 축하해", "앞으로 두부처럼 깨끗한 삶 사세요",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교도소 복역 중에도 팬레터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린 엄상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영화 '지아'(GIA)의 한 장면을 공유하기도 했다.
영화 '지아'는 미국 모델 지아 커랜지의 생애를 소재로 한 영화로, 잘 나가던 모델이 헤로인에 중독되면서 삶과 경력이 파괴되는 내용을 담은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