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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연인 이다인과 결혼 발표
이다인 양부 주가조작 사건
누리꾼들의 싸늘한 시선 이어져

[ 출처: instagram@leeseunggi.official

 

우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누리꾼들 사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정산 분쟁 이후 회사로부터 돌려받은 정산금을 대부분 기부하겠다고 결정하며 대중의 찬사를 받은 바 있는데,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승기는 지난 2월 7일 자필 편지를 통해 "오늘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21년 5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출처: instagram@leeseunggi.official 출처: 시사탕탕

 

그런데 그간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이승기의 반가운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결혼에 대해서는 축하와 함께 따가운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이는 다름 아닌 그의 예비 배우자 이다인의 집안에 대한 구설수가 있기 때문인데,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는 전 남편과 이혼 후 재혼했으나 재혼남이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다인의 양부인 이홍헌 씨는 2011년 주가 조작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가석방되었으며, 2014년부터 지난 4월까지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부풀려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부당이익 40억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되었다.

출처: instagram@xx__dain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출처: instagram@xx__dain

 

 

다만 이다인의 양아버지인 이 씨는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은 뒤 항소를 제기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는데, 혐의를 벗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족에 대한 누리꾼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견미리 부부와 두 딸인 이유비, 이다인은 현재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규모의 한남동 단독주택에 살고 있을 정도로 막대한 재산을 보유 중인데 이 같은 재력이 주가 조작을 통한 호화생활이라는 비난이 뒤따르는 것이다.

그간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팬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이승기이지만 이다인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에는 이미지 타격을 입기도 했는데, 일부 팬들은 성명문을 내고 시위까지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