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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김희선이 세월을 비켜가는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죠.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해야겠’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썼지만, 방부제를 먹은 것처럼 변하지 않은 미모는 빛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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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직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김희선은 1977년생, 올해 나이 43살이죠.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김희선. 그럼 지금부터 벤자민 버튼처럼 세월을 거꾸로 먹는 그녀의 사진들을 함께 보실까요?


90년대 최고의 미인이자 드라마 흥행 보증 수표로 시대를 풍미하던 김희선. 명실공히, 90년대 중후반은 김희선의 시대였습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잡지 모델로 활동한 그녀는 1993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마다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그녀는 당대 최고의 스타로 모든 드라마의 캐스팅 1순위였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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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류가 21세기를 맞이한 2000년대 초, 우리나라 대표 미인으로 꼽히는 일명 '태혜지'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 이전에 김희선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물오른 미모는 내로라하던 숱한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단연 빛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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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의 건강한 피부 톤과 큰 눈망울, 세련된 아치형 눈썹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그녀만의 트레이드 마크였습니다.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인기 드라마 '미스터 Q', '토마토'가 대히트 하는데 중심에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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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마토'에서 긴 생머리와 함께 선보인 두꺼운 에나멜 머리띠, X자로 앞머리를 고정한 실핀 등은 완판을 넘어 핸드폰 액정필름 마냥 누구나 다 사는 아이템으로 등극했습니다. 밀레니엄 시대 대한민국 뷰티 트렌드의 선봉에 스며 큰 인기를 누린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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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말하기도 입이 아플 정도로 그녀의 미모는 이미 유명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들이 뽑은 미인 1위'를 시작으로 '얼굴형과 눈코입의 조화가 가장 완벽한 컴퓨터 미인 1위' '연예계 관계자들이 뽑은 실물 예쁜 연예인 1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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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 유명 성형외과 의사는 김희선의 얼굴이 완벽한 좌우대칭이라며, 그녀를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미인으로 극찬하기도 했었죠. 미모로 한시대를 풍미한 김희선은 데뷔 일화도 심상치 않습니다. 그녀는 중학교 3학년 때 고운 얼굴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잡지 표지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죠. 


출처 헤럴드경제/ 탑스타뉴스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갓희선'이라 불릴 만큼 열 일 하는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2007년 결혼 이후 활동이 뜸했던 그녀는, 이전보다 성숙한 이미지로 대중 앞에 섰습니다. 데뷔 초부터 밀었던 상큼한 분위기보다는 좀 더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변신했는데요.


2012년 드라마 '신의'를 통해 복귀한 후 '앵그리맘''품위인있는 그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죠. 또 우아한 미모뿐만 아니라 완벽한 연기로 다시 한번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는데요. 김희선은 지난해 11월에 드라마 '나인룸'종영 후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