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성격은 복합적입니다. 털털하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하고, 때때로 비인간적일 만큼 사랑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까칠하기도 하고 예민하기도 하죠. 우리는 의연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예인이 완벽하고 도도하고 어렵기만 한 존재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 또한 사람이기 때문에 캐릭터 이상의 매력을 가지고 있죠. 동료들이 밝힌 연예인들의 진짜 성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한예슬
한예슬은 훤칠한 키와 고양이 눈매, 뚜렷한 이목구비로 많은 사람들이 '도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고 배우임에도 강렬한 색으로 머리를 바꾸는 등의 자유분방해 보이는 모습이 더욱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녀의 실제 성격은 조금 다릅니다. 매력적인 목소리에 사랑스러운 말투는 그야말로 '발랄함' 그 자체로 보이죠. 그녀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그러한 매력을 잘 드러내었는데요. 사용하는 말에서 느껴지는 사랑스러움과 경쾌한 웃음소리에 대중의 호감을 얻었습니다.
지인들 또한 과거에 그녀의 성격에 대해 언급한 것이 화제였죠. 특히 한예슬의 댄스 선생님인 박지우는 그녀의 성격에 대해 '털털하다'라고 표현했는데요. 이상민은 한예슬이 작은 것에도 사과를 너무 많이 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리액션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섬세함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손예진
손예진은 영원한 추억 속 첫사랑의 이미지와 닮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금은 멀어 보이고 쉽게 다가가기 힘들 것 같다고 느껴질 수 있죠. 하지만 그녀 역시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의외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소지섭은 그녀가 '엉뚱하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여러 예능에서 손예진은 의외의 엉뚱함을 보여주었는데요. 마냥 백치라기 보다 할 말도 다 하고 똑 부러지지만 엉뚱함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공효진은 손예진 덕분에 다른 배우와 친해진 일화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녀의 엉뚱함이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죠. 지인들에 의하면 오히려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성격입니다.
3. 한지민
한지민은 그녀의 SNS 계정이나 출연한 예능을 보면 성격이 잘 드러납니다. 그리고 지인들의 성격 묘사도 같죠. 털털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보는 사람에게까지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사진을 보기만 해도 시원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
절친으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그녀를 '반전에 반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편하고 보이시한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그녀의 털털한 성격이 옷에서도 드러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현빈은 한 인터뷰에서 그녀를 '도인'이라고 하였는데요. 이유는 늘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지민의 지인들이 밝힌 털털함과 긍정 바이러스는 화면 너머에까지 잘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