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재방송 출연료
본방 출연료의 10~20% 수준
재방료 가장 많이 받는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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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은 TV에 한번 나올 때마다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가량의 출연료를 받게 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출연료를 한 번만 받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 재방될 때마다 계속해서 받게 된다는 것이다.
과거 배우 채정안은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연예인들의 재방송 출연료에 직접 언급한 바 있는데 그는 2007년 찍은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출연료를 14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계속해서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인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최근 한류 열풍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수출되면서 국내외에서 꾸준히 출연료가 지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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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은 각자의 몸값에 따라 각기 다른 수준의 방송 출연료를 받게 되는데 재방송 출연료 또한 기본적으로 본 방송 때 지급된 출연료를 기준으로 하게 된다.
우선 MBC·KBS·SBS의 국내 지상파 3사의 경우 재방송 출연료는 첫방의 20% 수준으로 지급되고 세 번째 재방송은 12%로 주어지며 네 번 이상 재방될 경우 매회 10%의 출연료로 산정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 이때 심야시간에 방송될 경우 해당 방송이 재방이든 삼방이든 사방이든 횟수와 무관하게 첫 방송 대비 7%의 출연료가 지급된다고 한다.
출처 : youtube@구라철
출처: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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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연예인들 중에서 가장 높은 재방송 출연료를 받는 사람은 누구일까? 지난 1월 27일 방송인 김구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재방송 출연료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구라는 이날 "국회에서 공청회가 열리는데 저희 연예인들의 돈과 관련되어 있다"라며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소속 전지훈을 만났다. 전지훈은 김구라에게 "방송이 재편집돼서 유튜브에 새로 올린다든지 그런 거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 해서 공청회가 나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지훈은 이어 "김구라 회원님께서 누적 액수로는 거의 2위 정도로 보시면 된다"라며 그의 재방송 출연료를 언급했는데, 1위는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1위는 유재석 회원님이다. 3위는 헷갈리는데 신동엽 회원님 아니면 전현무 회원님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재석의 대표 예능이었던 MBC '무한도전'은 재방송이 상당히 많이 된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조사에 따르면 일주일에 최대 90회나 방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