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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한옥호텔’ 재개 가능성
행정적 절차 마무리 단계
이부진 사장의 숙원 사업

출처 : 뉴스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010년 사장 취임 당시부터 한옥호텔 조성사업을 계획했다. 그러나 여러 난관으로 13년이 지난 지금 완공되지 않은 채 숙원 사업으로 남았는데, 최근 희소식이 들려왔다.

호텔신라는 지난 13일 한옥호텔 공사를 빠르면 다음달 재개한다고 밝혔다. 4년 전 건축 허가를 받고 이듬해 착공했지만, 부지 내 다량의 유구(건물의 자취)가 발견됐고 여기나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지난 2021년 하반기에 모든 공사를 중단했다.

처음 발목을 잡았던 문화재 조사도 80% 이상 진행되어 행정적 절차도 마무리 단계라고 한다.

출처 : 호텔신라

한옥호텔 조성 사업은 이부진 사장의 숙원으로 유명하다, 약 3,000억 원을 투입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정문과 신라면세점 부지에 지하 3층~지하 2층 규모 전통 한옥호텔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 호텔이 지어지면 호텔신라는 업계 최초로 서울 시내 한옥호텔을 보유하게 된다.

다만 호텔신라 측은 “지난 5월 서울 중구청에 한옥호텔 공사를 10월 중 재개하겠다는 답변서를 제출했다”며 “공사 재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연내에 재개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부진이 하는 사업이니까 어떻게든 잘 되겠지”, “호텔 하나 짓는 데 10년이 걸린다는 게 의아해서 완공되면 꼭 한 번 가고 싶다”, “이부진 끈기도 참 대단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한편 이부진 사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텔신라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